Achim means 'Morning' in Korean. Our contents are

all about the morning. Making the most of the morning’s

predawn hours can be the best way to start the day

We share the inspirations we acquire every single morning.

 The magazine is being published quarterly, since 2015. 

Every Issue deals with a different topic in the time frame of the morning. 

it comprised an opening letter, an Interview, a breakfast recipe, an essay,

a cereal review, cultural guide, photography, and a compilation of music. 

Achim is made by four vibrant creators based in Seoul.



 


THE RECENT ISSUE

"거리를 둘수록 가까워지는 것들이 있다. 거리를 둔다는 것은 다른 한 곳에 머문다는 뜻이다. 

그러다 보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되는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발견과 받아들임이 생겨난다."


Beginning Letter / Vol.15 Distance



'거리'라는 단어를 올해만큼 많이 듣고 쓴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그 의미를 천천히 곱씹고 있습니다. '거리'가 지칭하는 대상은 생각보다 광범위합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걷고 있는 길. 두 대상이 떨어져 있는 거리. 성격이나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정도를 뜻하는 심리적인 거리. 아주 다양한데요. 자꾸만 그 거리의 '적정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릴 적 수학 시간에 사용하던 컴퍼스가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쪽 다리로 중심을 잡고 원하는 만큼 반지름을 맞춰 동그란 원을 그리는 제도기. 두 다리의 간격을 맞추고 조심조심 손잡이를 돌리던 시간을 기억하시나요? 운이 좋으면 매끈한 원이 그려졌던 것 같습니다. 나와 연결되어있는, 수많은 관계의 동그라미도 항상 매끈하면 참 좋을 텐데, 적정한 거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다만 그 중심은 내 안에 두려 합니다. 중심을 잡아주는 다리는 흔들리지 않도록, 오늘도 몸과 마음을 단단히 하는 아침입니다.


  1. Beginning Letter: Distance

  2. Morning Interview: How far from you? - Hyojin, Cjin, Jinsu

  3. Recipe: Marrons Glace

  4. Cereal Review: Essential Waitrose Fruit and Fiber

  5. Playlist: Still, the music flows

  6. Essay: Distance for a room of my own - @jejebabyxx

  7. Pictorial : D   i s  t a     n   c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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