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다른 나라로 건너는 순간,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삼면이 바다인 데다 북쪽으로는 거대한 장벽을 마주해야 하는 우리에겐 꿈 같은 일이지요.
여기, 그 일을 기꺼이 해낸 대범하고 부러운 청년들이 있습니다. 0fr. 파리의 창립자 Alex의 아들 Senghor와 그의 친구들이죠. 이들은 프랑스에서 출발해 이태리, 크로아티아, 그리스, 터키, 이란 등 총 22개국을 9개월 간 자전거로 여행합니다. 환경 및 생태 문제에 관심 많은 이들에겐 단순한 ‘무전 여행’이 아닌, 꼭 방대한 양의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도 근사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걸 입증하는 실험이었죠.
이들은 두 발로 바퀴를 힘차게 굴리며 서로 다른 나라와 문화와 풍경과 계절과 아침을 마주합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아스팔트 도로를 지나면 양들이 떼 지어 다니는 초원이 나타나고, 왁자지껄한 시장통을 지나 고요한 유적지에 다다르기도 하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우정을 쌓기도 하고요. 온갖 우여곡절과 코로나19의 위협 끝에 무사히 프랑스로 돌아온 이들은 이제 삶이라는 여정을 더 단단해진 다리와 마음으로 걸어 나갑니다.
책 속 텍스트가 불어로 적혀 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사진을 하나하나 넘겨 보는 것만으로 함께 누비는 기분을 맘껏 누릴 수 있거든요. 책 속 청년들을 따라가다 보면 상상해 보게 됩니다. 이 나라와 저 나라, 이 대륙과 저 대륙을 자유롭게 건널 그 언젠가를요.
Curation Note by Doyeon
01. 오에프알 파리(0fr. Paris)에서 2023년 2월에 출간한 책으로,
국내에서는 오에프알 서울과 Achim 마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02. 프랑스부터 이란까지, 자전거로 여행하며 마주한 다채로운 장면들이
아름다운 텍스트와 사진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03. 여행지에 대한 ‘소개’보다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과 동물, 대화와 추억,
나아가 지구를 위한 고민과 노력 등의 ‘이야기’에 집중한 책입니다.
판형 : 17 X 23 (cm)
오에프알 서울의 모든 출간물은 오에프알 파리에서 배송받아 판매되며,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 시 이 점 꼭 참고해 주세요!
0fr.
Open, Free and Ready
오에프알은 Alexandre & Marie Thumerelle 남매가 1996년 파리 마레 지구에서 ‘제로 프랑(0fr.)’으로 시작한 공간입니다.
서점이자 출판사, 갤러리, 스튜디오 등으로 끊임없이 영역을 확장하며
파리를 비롯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선보입니다.
2019년 서울에 오픈한 오에프알 서울은 파리를 비롯한 전 세계의 아트북과 인디펜던트 매거진 등을 소개하며
국내외 예술 간의 교두보 역할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Achim 멤버십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7%)
(배송비 2,500원, 제주 및 도서 산간 지역 5,000원)
"Quelle émotion quelle joie, il brillait de partout!
Bien sûr, qu’on voulait écouter son histoire!"
01. 오에프알 파리(0fr. Paris)에서 2023년 2월에 출간한 책으로,
국내에서는 오에프알 서울과 Achim 마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02. 프랑스부터 이란까지,
자전거로 여행하며 마주한 다채로운 장면들이
아름다운 텍스트와 사진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03. 여행지에 대한 ‘소개’보다는
그곳에서 만난 사람과 동물, 대화와 추억,
나아가 지구를 위한 고민과 노력 등의 ‘이야기’에 집중한 책입니다.
판형 : 17 X 23 (cm)
오에프알 서울의 모든 출간물은
오에프알 파리에서 배송받아 판매되며,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
구매 시 이 점 꼭 참고해 주세요!
0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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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프알은 Alexandre & Marie Thumerelle 남매가
1996년 파리 마레 지구에서
‘제로 프랑(0fr.)’으로 시작한 공간입니다.
서점이자 출판사, 갤러리, 스튜디오 등으로
끊임없이 영역을 확장하며
파리를 비롯한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선보입니다.
2019년 서울에 오픈한 오에프알 서울은
파리를 비롯한 전 세계의 아트북과
인디펜던트 매거진 등을 소개하며
국내외 예술 간의 교두보 역할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Achim 멤버십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7%)
(배송비 2,500원, 제주 및 도서 산간 지역 5,000원)
"Quelle émotion quelle joie, il brillait de partout!
Bien sûr, qu’on voulait écouter son histo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