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4 Sunday
6,000원

일요일에는 적당하려 노력합니다. 정당히 힘을 빼고, 힘을 주는 균형점을 찾아 왼쪽으로 한 발 오른쪽으로 한 발 움직이는 하루를 보내죠. 너무 심심하거나 너무 새롭지도 않았으면 합니다. 좋았던 경험으로부터  반 발자국 정도 나아간 그곳이 바로 일요일을 즐기기에 딱 적당한 곳이지요. 한 주의 끝과 시작을 약속하고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하루를 보내며, 일요일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침의 이야기가 담뿍담뿍 담겨있습니다. 상상 속에 머물던 예사롭고 따뜻한 일요일을, 눈에 보이는 이미지로 구현한 프론트로우와의 협업 화보를 통해 더욱 선명한 일요일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