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여명 속에 마당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도 아랑곳하지 않고...”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고대 그리스인의 아침 식사는 이렇게 묘사됩니다. 그리스인들은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았다고 해요. 전장에 나가야 하는 날에도 말이에요. 단지 허기를 달래고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어요. 차분하게 마음을 다잡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였죠.

본격적인 하루에 앞서 나 자신에 집중하고, 하루를 시작할 용기를 북돋는 것. 어쩌면 아침 식사의 본질적인 가치 아닐까요? 그 가치를 나누고자 Achim이 준비했어요. 이름하여 Achim Breakfast Catalog, 줄여서 ABC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