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m 스폿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 우리의 아침과 동네에 기분 좋은 생기를 더해주는 공간입니다.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마흔여덟 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서교동에 있는 ‘언요크’입니다.
언요크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8길 49-10 1층
평일 아침 8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커피 메뉴 20%, 디저트 메뉴 10% 할인
Interview with
Hanseong of unyoke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언요크(unyoke)는 '분리시키다, 해방하다’라는 뜻인데요. 그 어원을 찾아가면, 소가 일을 할 때 지게 하는 멍에(yoke)를 벗겨 낸다는 의미로 'unyoke'라는 단어가 탄생했다고 해요.
제가 생각하는 카페의 본질은 '쉼의 공간'이에요. 사람들이 일상에 지치고 힘에 부칠 때 잠깐이나마 짐을 덜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언요크’라고 이름을 지었고, 그런 공간이 될 수 있게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을 응원해 주고 싶었어요. 양질의 커피를 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게 하고, 오늘 하루도 좀 더 힘내서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인사도 함께 전하면서요. 저도 다른 분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지만 힘을 보태 드릴 수 있어서 매일 기쁘게 문을 열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가끔 출근 전에 오셔서 따뜻한 커피를 드시고 가시는 분이 있는데요. 첫 방문 당시 나가실 때 “사장님, 음악이 너무 좋아요.” 라고 말씀해 주신 순간이 참 기억에 남아요. 음악에 견해가 깊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낭만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선곡에 한참 신경쓰던 때였거든요. 제가 위로를 드리고자 시작했는데 도리어 위로받는 순간들은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하루를 일찍 시작하시는 분들은 보통 커피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책을 읽고 가시곤 하더라고요. 클래식과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주인장으로서 그 모습이 참 낭만 있습니다. :)
한성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출근 전에 하는 특별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아침에 고양이들 밥 챙겨 주고 나와 서둘러 버스에 오르면, 과학 관련 유튜브를 라디오처럼 들으며 출근하곤 해요(제가 과학을 좋아하거든요. 궤도님 최고!). 하늘이 어두울 때 출근해서 빵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밖이 밝아지고 손님을 맞이할 시간이 되죠.
한성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출근하면서 합정역 사거리 북쪽 횡단보도를 건너는데요. 건너는 도중에 남쪽 하늘을 바라보면 공장의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데, 그게 정말 예쁘거든요! 그때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만 볼 수 있지만, 봄과 여름엔 푸른 나무들이 그 거리를 채운답니다.
한성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제게 아침은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죠.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기대하게 만들거든요. 물론 나쁜 일이 생길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인생이겠지요.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분들께 한마디!
매일 아침, 넥타이를 꽉 매고 출근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저희의 공간에서만큼은 꽉 맨 넥타이를 조금 풀어 여유를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지 않으려면 잠깐의 여유를 갖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런 공간이 될 수 있게 항상 잘 준비해 두겠습니다. 우리 언요크에서 만나요!
Photographed & Edited by Jiwan
다른 Achim 스폿 보러가기
마흔세 번째 Achim 스폿, 오커쇼어
마흔네 번째 Achim 스폿, 로모커피
마흔다섯 번째 Achim 스폿, 마나올라나
마흔여섯 번째 Achim 스폿, 미크커피
마흔일곱 번째 Achim 스폿, 스몰배치
Achim 스폿이 무엇인가요?
Achim 스폿 이용설명서
Achim 스폿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 우리의 아침과 동네에 기분 좋은 생기를 더해주는 공간입니다.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마흔여덟 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서교동에 있는 ‘언요크’입니다.
언요크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8길 49-10 1층
평일 아침 8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커피 메뉴 20%, 디저트 메뉴 10% 할인
Interview with
Hanseong of unyoke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언요크(unyoke)는 '분리시키다, 해방하다’라는 뜻인데요. 그 어원을 찾아가면, 소가 일을 할 때 지게 하는 멍에(yoke)를 벗겨 낸다는 의미로 'unyoke'라는 단어가 탄생했다고 해요.
제가 생각하는 카페의 본질은 '쉼의 공간'이에요. 사람들이 일상에 지치고 힘에 부칠 때 잠깐이나마 짐을 덜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언요크’라고 이름을 지었고, 그런 공간이 될 수 있게 매일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을 응원해 주고 싶었어요. 양질의 커피를 덜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게 하고, 오늘 하루도 좀 더 힘내서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인사도 함께 전하면서요. 저도 다른 분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지만 힘을 보태 드릴 수 있어서 매일 기쁘게 문을 열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가끔 출근 전에 오셔서 따뜻한 커피를 드시고 가시는 분이 있는데요. 첫 방문 당시 나가실 때 “사장님, 음악이 너무 좋아요.” 라고 말씀해 주신 순간이 참 기억에 남아요. 음악에 견해가 깊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낭만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선곡에 한참 신경쓰던 때였거든요. 제가 위로를 드리고자 시작했는데 도리어 위로받는 순간들은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하루를 일찍 시작하시는 분들은 보통 커피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책을 읽고 가시곤 하더라고요. 클래식과 아날로그를 좋아하는 주인장으로서 그 모습이 참 낭만 있습니다. :)
한성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출근 전에 하는 특별한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아침에 고양이들 밥 챙겨 주고 나와 서둘러 버스에 오르면, 과학 관련 유튜브를 라디오처럼 들으며 출근하곤 해요(제가 과학을 좋아하거든요. 궤도님 최고!). 하늘이 어두울 때 출근해서 빵을 만들다 보면 어느새 밖이 밝아지고 손님을 맞이할 시간이 되죠.
한성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출근하면서 합정역 사거리 북쪽 횡단보도를 건너는데요. 건너는 도중에 남쪽 하늘을 바라보면 공장의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데, 그게 정말 예쁘거든요! 그때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추운 겨울에만 볼 수 있지만, 봄과 여름엔 푸른 나무들이 그 거리를 채운답니다.
한성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제게 아침은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죠. 오늘은 또 어떤 일이 생길지 기대하게 만들거든요. 물론 나쁜 일이 생길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인생이겠지요.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분들께 한마디!
매일 아침, 넥타이를 꽉 매고 출근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저희의 공간에서만큼은 꽉 맨 넥타이를 조금 풀어 여유를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지 않으려면 잠깐의 여유를 갖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런 공간이 될 수 있게 항상 잘 준비해 두겠습니다. 우리 언요크에서 만나요!
Photographed & Edited by Jiwan
다른 Achim 스폿 보러가기
마흔세 번째 Achim 스폿, 오커쇼어
마흔네 번째 Achim 스폿, 로모커피
마흔다섯 번째 Achim 스폿, 마나올라나
마흔여섯 번째 Achim 스폿, 미크커피
마흔일곱 번째 Achim 스폿, 스몰배치
Achim 스폿이 무엇인가요?
Achim 스폿 이용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