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him을 사랑하는 우리는 매일 아침 ACC(Achim Community Center)에 모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아침!”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함께 모여 각자의 아침을 소유하는 사람들. 우리는 ‘모닝 오너(Morning Owner)’입니다. 모닝 오너는 누구나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나눌 수 있습니다.
ACC를 통해 더 ‘바랄 것 없는’ 아침을 만들어 나가는 모닝 오너 수진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Interview with
Sujin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직업으로는 모델이자 평범한 하루의 시작을 감사하게 여기는 모닝 오너 염수진이라고 합니다. 꽤나 오랜 시간 Achim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좋은 에너지를 받았는데, 이렇게 인터뷰를 하며 제 얘기를 하는 시간이 오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특별한 이야기는 아닐지라도 편안하게 훑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수진 님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모닝 루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가장 먼저 이불 정리를 하고 날씨가 어떤지 확인해요.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날이면 괜히 기분이 좋지만, 흐린 날도 그런대로 또 무드 있는 거 같아요. 그런 행위 자체가 저에게는 아침을 맞이하는 자세이고 루틴이라면 루틴일 수 있겠죠. 그런 다음 양치를 하고 미온수 한 잔 마시고 바로 커피를 내립니다. 커피 냄새를 가득 맡으며 가장 좋아하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죠. 그날그날 과일만 다르고, 대부분 요거트볼을 만들어 먹습니다. 직접 내린 커피와 속이 편안한 아침 식사, 가장 온전하고 충만한 시간이에요.


수진을 온전하고 충만하게 채워 주는 아침 식사들
맨 처음 Achim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포토그래퍼 박현구 실장님과 촬영한 Achim 컨텐츠의 사진으로 처음 접했어요. 햇살 가득한 빛에 원색이 돋보였던 이미지였는데, 처음에는 아름다운 상품 화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여긴 무얼 하는 곳이지?’ 하고 눈여겨보았는데요. 모닝 대장 진 님의 인터뷰들과 Achim의 속성을 보여 주는 활동들을 보며 기쁜 발견을 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플랫폼이 있다니!’ 그때부터 매거진과 제품들을 구매하며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던 거 같아요.
가장 애정하거나 기억에 남는 Achim의 컨텐츠가 있나요?
새해 첫날 모여 함께 한 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던 게 기억에 남네요. 저에게는 유독 버거웠던 지난 한 해를 잘 보내고 마주 앉아 덕담과 응원이 오갔던 따뜻한 온기가 좋았어요. 매섭게 추운 아침, 한명 한 명 모여 따뜻한 음료와 디저트를 나눠 먹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 공유했던 다짐이기에 더 뜻깊었던 거 같습니다. 새해의 다짐보다 그날 하루의 희망찬 기운으로 한 해를 또 잘 마주할 수 있었어요!
ACC를 이용해 보니 어떠세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기록, 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느 SNS와 달리 친근하고 편안한 채널이더라고요! 조금 과장해서는 가족한테 오늘 아침 이런 거 먹었고 내가 만든 음식이라며 자랑하는 어린아이마냥 속속히 드러낼 수 있는 곳! 줄곧 같은 아침 메뉴인 요거트볼일지라도 다른 모닝 오너들에게 소개하는 소소한 재미가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수진이 ACC에 나눠 준 아침의 온기들
수진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나요?
저만 아는 특별한 곳은 없습니다. 겨울에는 아침 산책을 덜 하게 되고, 아침 식사 후 바로 운동을 하러 가는 루틴이라 근방이 저의 현재 아침 스폿일 수 있겠네요. 계절마다, 그리고 자주 발길이 닿는 곳이 아침 스폿이라고 생각한다면 꽤나 자주 바뀌기도 하고요!
Achim 마트에서 구매한 상품 혹은 구매하고 싶은 상품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얄라의 캐슈넛 플랫 브레드는 먹어 보고 주변에도 많이 추천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플랫 브레드보다 훨씬 쫄깃한 식감은 물론 단백질도 풍부해서 건강하게 한 끼를 챙길 수 있어요. 100%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속도 편하고 무엇보다 밀가루를 먹은 죄책감이 덜해서 식단 관리하시는 분들께도 권합니다!

수진의 발길이 이끈, 자신만의 아침 스폿
앞으로 Achim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사실 바라는 점은 없어요. 프로비전 같은 물리적인 공간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 바람마저 이뤄 줬으니까요. 지금처럼 아침을 공유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할 수 있는, 친구 같은 곳으로 쭉 있어 주면 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수진 님에게 아침이란?
다시 또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김창완 님의 책 중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어제는 오후 내내 바람이 거칠었지요. 뭔가를 쓸어 가려는 듯이. 버리고 싶은 것들을 그 가을 바람에 날려 보냈어야 하는데, 밤새 이불깃처럼 끌어안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저 역시 어떤 날은 가라앉은 아침, 어떤 날은 기운찬 아침으로 매일 다릅니다. 아침이라고 늘 활기차거나 밝지만은 않으니까요. 하지만 조금은 어두운 아침이면 어때요. 그런 아침이라도 나의 아침이기에 보듬어 주고, 또 살아갈 수 있는 오늘이 있으니까요. 이런 날 저런 날, 매일 다른 아침일지라도 아침이기에 그저 더 바랄 것 없을 수 있습니다.
Edited by D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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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을 사랑하는 우리는 매일 아침 ACC(Achim Community Center)에 모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아침!”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함께 모여 각자의 아침을 소유하는 사람들. 우리는 ‘모닝 오너(Morning Owner)’입니다. 모닝 오너는 누구나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나눌 수 있습니다.
ACC를 통해 더 ‘바랄 것 없는’ 아침을 만들어 나가는 모닝 오너 수진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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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n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직업으로는 모델이자 평범한 하루의 시작을 감사하게 여기는 모닝 오너 염수진이라고 합니다. 꽤나 오랜 시간 Achim의 발걸음을 따라가며 좋은 에너지를 받았는데, 이렇게 인터뷰를 하며 제 얘기를 하는 시간이 오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특별한 이야기는 아닐지라도 편안하게 훑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수진 님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모닝 루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가장 먼저 이불 정리를 하고 날씨가 어떤지 확인해요.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날이면 괜히 기분이 좋지만, 흐린 날도 그런대로 또 무드 있는 거 같아요. 그런 행위 자체가 저에게는 아침을 맞이하는 자세이고 루틴이라면 루틴일 수 있겠죠. 그런 다음 양치를 하고 미온수 한 잔 마시고 바로 커피를 내립니다. 커피 냄새를 가득 맡으며 가장 좋아하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죠. 그날그날 과일만 다르고, 대부분 요거트볼을 만들어 먹습니다. 직접 내린 커피와 속이 편안한 아침 식사, 가장 온전하고 충만한 시간이에요.
수진을 온전하고 충만하게 채워 주는 아침 식사들
맨 처음 Achim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포토그래퍼 박현구 실장님과 촬영한 Achim 컨텐츠의 사진으로 처음 접했어요. 햇살 가득한 빛에 원색이 돋보였던 이미지였는데, 처음에는 아름다운 상품 화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여긴 무얼 하는 곳이지?’ 하고 눈여겨보았는데요. 모닝 대장 진 님의 인터뷰들과 Achim의 속성을 보여 주는 활동들을 보며 기쁜 발견을 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플랫폼이 있다니!’ 그때부터 매거진과 제품들을 구매하며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던 거 같아요.
가장 애정하거나 기억에 남는 Achim의 컨텐츠가 있나요?
새해 첫날 모여 함께 한 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던 게 기억에 남네요. 저에게는 유독 버거웠던 지난 한 해를 잘 보내고 마주 앉아 덕담과 응원이 오갔던 따뜻한 온기가 좋았어요. 매섭게 추운 아침, 한명 한 명 모여 따뜻한 음료와 디저트를 나눠 먹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 공유했던 다짐이기에 더 뜻깊었던 거 같습니다. 새해의 다짐보다 그날 하루의 희망찬 기운으로 한 해를 또 잘 마주할 수 있었어요!
ACC를 이용해 보니 어떠세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기록, 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느 SNS와 달리 친근하고 편안한 채널이더라고요! 조금 과장해서는 가족한테 오늘 아침 이런 거 먹었고 내가 만든 음식이라며 자랑하는 어린아이마냥 속속히 드러낼 수 있는 곳! 줄곧 같은 아침 메뉴인 요거트볼일지라도 다른 모닝 오너들에게 소개하는 소소한 재미가 이런 게 아닐까 싶어요.
수진이 ACC에 나눠 준 아침의 온기들
수진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나요?
저만 아는 특별한 곳은 없습니다. 겨울에는 아침 산책을 덜 하게 되고, 아침 식사 후 바로 운동을 하러 가는 루틴이라 근방이 저의 현재 아침 스폿일 수 있겠네요. 계절마다, 그리고 자주 발길이 닿는 곳이 아침 스폿이라고 생각한다면 꽤나 자주 바뀌기도 하고요!
Achim 마트에서 구매한 상품 혹은 구매하고 싶은 상품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얄라의 캐슈넛 플랫 브레드는 먹어 보고 주변에도 많이 추천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플랫 브레드보다 훨씬 쫄깃한 식감은 물론 단백질도 풍부해서 건강하게 한 끼를 챙길 수 있어요. 100%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속도 편하고 무엇보다 밀가루를 먹은 죄책감이 덜해서 식단 관리하시는 분들께도 권합니다!
수진의 발길이 이끈, 자신만의 아침 스폿
앞으로 Achim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사실 바라는 점은 없어요. 프로비전 같은 물리적인 공간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 바람마저 이뤄 줬으니까요. 지금처럼 아침을 공유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할 수 있는, 친구 같은 곳으로 쭉 있어 주면 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수진 님에게 아침이란?
다시 또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김창완 님의 책 중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어제는 오후 내내 바람이 거칠었지요. 뭔가를 쓸어 가려는 듯이. 버리고 싶은 것들을 그 가을 바람에 날려 보냈어야 하는데, 밤새 이불깃처럼 끌어안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저 역시 어떤 날은 가라앉은 아침, 어떤 날은 기운찬 아침으로 매일 다릅니다. 아침이라고 늘 활기차거나 밝지만은 않으니까요. 하지만 조금은 어두운 아침이면 어때요. 그런 아침이라도 나의 아침이기에 보듬어 주고, 또 살아갈 수 있는 오늘이 있으니까요. 이런 날 저런 날, 매일 다른 아침일지라도 아침이기에 그저 더 바랄 것 없을 수 있습니다.
Edited by D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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