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him 스폿은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분들이 아침을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그 가치를 나누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54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데일리럭키’입니다.
데일리럭키
부산 수영구 수영로540번길 7 1층
매일 아침 7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데일리드립 제공

Interview with
Ahram of Daily Lucky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부산 유일의 사워도우 전문점 ‘럭키베이커리’에서 만든 사워도우 샌드위치 바, 데일리럭키입니다. 부산에서 제대로 된 사워도우 빵을 찾기 어려운 게 아쉬워 2020년 테이크아웃 전문 빵집인 럭키베이커리를 열었고, 사워도우 샌드위치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2호점인 데일리럭키를 지난 해 광안리 근처에 열게 되었어요!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혼자 빵집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새벽마다 일부러 광안리 바닷가를 들렀다 출근하곤 했어요. 몇 년을 봐도 멋진 것이 바다 위 일출이 아닌가 할 정도로 질리지 않고 멋지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동네에는 아침 일찍 운동을 하거나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분들이 유난히 많아요. 아침을 이르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 동네이니만큼, 저도 이른 아침부터 좋은 빵과 커피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새벽부터 빵을 굽고 7시부터 커피를 내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지난 5월 가게를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이에요. 저희 매장이 7시 오픈인데, 6시 50분쯤 신문을 옆구리에 끼고 문 앞에서 기다리시던 중년 손님이 떠올라요.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앞 벤치에서 신문을 읽으셨거든요. 그리고 늘 8시 10분에 오셔서 토마토 루꼴라 샌드위치를 구매해 가시는 손님도 계세요. 정말로 ‘데일리 루틴’처럼 와 주시는 감사한 분들이세요. 그 외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른 아침부터 가게를 찾아와 신문을 보거나 책을 읽으며 커피와 빵을 즐기시는데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내가 그리고 싶었던 아침의 풍경이 괜한 상상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하루를 건강하고 차분하게, 때로는 도란도란 함께, 때로는 자유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쁜 아침이지만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잠시라도 좋아하는 글을 몇 페이지라도 읽고 가실 수 있길 바라요. 또 갓난아기와 흰머리 가득한 할아버지가 같은 테이블에 앉아도 자연스러운 풍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람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예전에는 빵을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오븐에 빵을 넣는 게 아침의 루틴이었어요. 아침 시간은 언제나 그렇게 흘러갔죠. 지금은 아침에 빵 한 조각을 구워 아이의 아침을 챙겨 주고, 모닝 커피를 내려 마신 뒤 가게에 들렀다가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루를 시작한 지는 아직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조금 어색해요.
아람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예전에는 새벽 5시 반이면 집을 나서서 단 1분이라도 광안리 바다를 눈에 담고 출근하곤 했어요. 한겨울처럼 너무 깜깜해 바다가 보이지 않는 때를 제외하면, 아침 바다는 날씨와 상관없이 늘 뻥 뚫린 무언가를 선사해 주더라고요. 저는 인내심이 많은 편이 아닌데, 빵집을 계속해 올 수 있었던 건 빵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새 아침의 바다가 주는 에너지가 큰 힘이 되어 주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람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빵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아침은 저에게 집중과 생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빵이 구워져 나올 때, 어서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 차오르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아침에는 늘 설렘이 있는 것 같아요. 하루의 가장 작은 단위로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이니까요. 어제 남긴 아쉬움이 있더라도, 오늘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분들께 한마디!
아침을 사랑하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Edited by J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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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 스폿이 무엇인가요?
Achim 스폿 이용 설명서
Achim 스폿은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분들이 아침을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도록 그 가치를 나누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54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부산시 수영구에 위치한 ‘데일리럭키’입니다.
데일리럭키
부산 수영구 수영로540번길 7 1층
매일 아침 7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데일리드립 제공
Interview with
Ahram of Daily Lucky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부산 유일의 사워도우 전문점 ‘럭키베이커리’에서 만든 사워도우 샌드위치 바, 데일리럭키입니다. 부산에서 제대로 된 사워도우 빵을 찾기 어려운 게 아쉬워 2020년 테이크아웃 전문 빵집인 럭키베이커리를 열었고, 사워도우 샌드위치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2호점인 데일리럭키를 지난 해 광안리 근처에 열게 되었어요!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혼자 빵집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새벽마다 일부러 광안리 바닷가를 들렀다 출근하곤 했어요. 몇 년을 봐도 멋진 것이 바다 위 일출이 아닌가 할 정도로 질리지 않고 멋지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동네에는 아침 일찍 운동을 하거나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분들이 유난히 많아요. 아침을 이르게 시작하는 분들이 많은 동네이니만큼, 저도 이른 아침부터 좋은 빵과 커피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새벽부터 빵을 굽고 7시부터 커피를 내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지난 5월 가게를 열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의 일이에요. 저희 매장이 7시 오픈인데, 6시 50분쯤 신문을 옆구리에 끼고 문 앞에서 기다리시던 중년 손님이 떠올라요. 기다리는 동안 가게 앞 벤치에서 신문을 읽으셨거든요. 그리고 늘 8시 10분에 오셔서 토마토 루꼴라 샌드위치를 구매해 가시는 손님도 계세요. 정말로 ‘데일리 루틴’처럼 와 주시는 감사한 분들이세요. 그 외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른 아침부터 가게를 찾아와 신문을 보거나 책을 읽으며 커피와 빵을 즐기시는데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내가 그리고 싶었던 아침의 풍경이 괜한 상상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하루를 건강하고 차분하게, 때로는 도란도란 함께, 때로는 자유롭게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쁜 아침이지만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잠시라도 좋아하는 글을 몇 페이지라도 읽고 가실 수 있길 바라요. 또 갓난아기와 흰머리 가득한 할아버지가 같은 테이블에 앉아도 자연스러운 풍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람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예전에는 빵을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일찍 출근해 오븐에 빵을 넣는 게 아침의 루틴이었어요. 아침 시간은 언제나 그렇게 흘러갔죠. 지금은 아침에 빵 한 조각을 구워 아이의 아침을 챙겨 주고, 모닝 커피를 내려 마신 뒤 가게에 들렀다가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루를 시작한 지는 아직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조금 어색해요.
아람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예전에는 새벽 5시 반이면 집을 나서서 단 1분이라도 광안리 바다를 눈에 담고 출근하곤 했어요. 한겨울처럼 너무 깜깜해 바다가 보이지 않는 때를 제외하면, 아침 바다는 날씨와 상관없이 늘 뻥 뚫린 무언가를 선사해 주더라고요. 저는 인내심이 많은 편이 아닌데, 빵집을 계속해 올 수 있었던 건 빵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새 아침의 바다가 주는 에너지가 큰 힘이 되어 주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람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빵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아침은 저에게 집중과 생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빵이 구워져 나올 때, 어서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가득 차오르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아침에는 늘 설렘이 있는 것 같아요. 하루의 가장 작은 단위로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이니까요. 어제 남긴 아쉬움이 있더라도, 오늘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분들께 한마디!
아침을 사랑하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Edited by J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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