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m Spot]스물아홉 번째 파트너, 네마커피

2024-02-17
조회수 942

Achim 스폿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 우리의 아침과 동네에 기분 좋은 생기를 더해주는 공간입니다.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스물아홉 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응암에 위치한 ‘네마커피’입니다.


네마커피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 208-1

평일 아침 8시, 주말 아침 10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전 메뉴 20% 할인



Interview with

Suhwi, Owner of Nema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네마는 커피를 통해 만들어지는 순간과 인연에 소중한 가치를 두는 로스터리 &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익숙하지만 무언가 다른 포인트를 고객들이 느낄 수 있게 공간과 음료 및 베이커리 제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생활 상권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아침부터 일과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판단했습니다. 저부터가 눈을 뜨면 커피부터 찾는 편이라 네마의 커피와 빵으로 하루를 시작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아침 시간 영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매일 아침 아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어머님이 계십니다. 아들 손에는 휘낭시에 같은 간단한 디저트를 쥐어주고 본인께서는 사계절 내내 따뜻한 카페라테를 드십니다. 한결같은 어머님과 달리 아들은 머리나 의상, 스타일이 계속 달라지고 키가 점점 크는 게 신기하면서도 재밌고 참 따뜻합니다.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눈이 덜 뜬 채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하시는 손님부터 일거리를 챙겨서 원하는 자리를 찾아 앉는 손님, 동네 주민분들과 인사하는 저희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타임라인에 따라 매장을 채우는 모습이 그려지길 바랍니다.




수휘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출근하는 아침엔 출근 이외의 그 어떤 것에도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지 않는 편입니다. 누군가의 아침을 여는 일을 하다 보니 온전히 매장 준비에 집중합니다.

휴일 아침에 눈을 뜨면 이불을 정리한 뒤 환기를 하고 물을 끓입니다. 커피 한 잔 내려 마시며 오늘을 어떻게 사용할지, 약속이 있는 날엔 스케줄 동선이 어떠면 좋을지 생각할 시간을 갖는… 지극히 J스러운 휴일 아침을 보냅니다.


수휘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불광천 산책로입니다. 출근 시간이 여유롭다면 불광천을 따라 걸으며 출근합니다. 시간을 천천히 사용하고 계신 어르신분들, 가볍게 운동을 하고 계신 분들, 자전거로 출근하시는 분들 등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그 길을 사용합니다. 그 모습을 보다 보면 명상하듯 자아가 가라앉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수휘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가능성입니다. 아침은 무엇이든 시작하거나 끝낼 수 있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분들께 한마디!

이른 아침에도 누군가 당신을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는 건 꽤 기분 좋은 일 아닐까요?



Edited & Photographed by Daw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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