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m Spot]서른세 번째 파트너, feat.

2024-03-23
조회수 1151


Achim 스폿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 우리의 아침과 동네에 기분 좋은 생기를 더해주는 공간입니다.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서른 세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연남동에 위치한 ‘feat.’입니다.


feat.(에프이에이티.)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7길 86 1층 

평일 아침 8시 오픈, 주말 10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모든 음료 20% 할인

월 1회 샌드위치 무료 제공



Interview with

Bonggyu, Owner of Feat.


브랜드를 소개해주세요!

인적이 드문 경의선 숲길 공원 끝자락, 성산동과 연남동 사이 어디쯤, 조그마한 공간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만드는 구멍 가게 같은 작은 카페입니다. 'feat'라는 말은 보통 노래 제목 뒤에 붙어 같이 부른 사람을 표시하기 위해 쓰이는데, 단어 자체는 뛰어난 솜씨나 재주를 의미해요. 별다를 일 없는 하루,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쉽게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 되고 일상 속 보물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찾아와주시는 손님들의 일상을 피처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피처링, 해 드릴까요? :)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아침 일찍 여는 가게에서 근무를 해오면서 출근길 또는 출근 직후 카페에 들러 커피를 사 가는 손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는 아침, 커피를 주문하고 나서 3분에서 5분 사이의 그 짧은 순간이 바쁜 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에프이에이티도 그런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여행을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여행지에선 항상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러 가요. 대충 씻고 모자 쓰고 카페에 앉아 마시는 모닝커피 한 잔이 그 여행을 돌이켜봤을 때 가장 좋았던 순간이자 장면이더라고요. 에프이에이티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손님분들께 그런 순간으로 기억되면 좋겠어요.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이른 아침 에너지가 필요한 직장인들, 쉬는 날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는 분들, 아침 운동 후 오아시스 같은 시원한 커피를 찾는 분들 등 여러 손님이 제각각 또는 다 같이 어우러져도 좋을 것 같아요.



봉규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잠에서 깨면 일단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요. 그리고 카누를 한 잔 마셔요(ㅎㅎ). 뜨거워서 호호 불어 가며 마시는 그 시간이 잠을 깨는 시간인 것 같아요. 아, 유튜브로 침착맨 영상을 틀어놓고 마신답니다.


봉규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출근하는 버스에서 내려 걸어오는 길에 홍제천이 있는데요. 살짝 돌아가더라도 꼭 그 천을 건너와요. 아침부터 운동하는 사람들과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 출근길이라 빨리 걷는 사람들까지 모두를 보며 활력을 얻습니다.


봉규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졸리다...'라는 말부터 떠오르지만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지는 날들을 좋아해요. '월요일' 또는 '오늘 아침' 같은 말들처럼, 나에게 활력 부스터를 주는 모든 계획의 첫 단추 같은 느낌이에요. 뭐든 잘하고 싶고 잘할 것 같은(?) 뭔지 모를 자신감을 주는 마법의 단어기도 하죠.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분들께 한마디!

'모닝 오너'라는 말처럼 아침을 대표하시는 분들께서 서울 한복판, 연남동 끝자락에서 여유로움과 에너지를 동시에 얻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곧 뵈어요! :)



Edited & Photographed by Dawua




다른 Achim 스폿 보러가기

스물 여덟번째 Achim 스폿, 티치 

스물 아홉번째 Achim 스폿, 네마커피

서른 번째 Achim 스폿, 토스트커피하우스

서른한 번째 Achim 스폿, 우토포스

서른두 번째 Achim 스폿, 스몰로우


Achim 스폿이 무엇인가요?

Achim 스폿 이용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