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기록한 순간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 탈이 났나 봐요. 메모리 용량이 부족해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내어 미루고 미룬 사진 정리를 마침내 해냈습니다. 워낙 두서없이 셔터를 마구 누르는 습관 때문에 꽤 많은 시간을 정리에 할애했어요. 한 장 한 장 들여다보느라 목도 아프고 손목도 시큼했지만, 그래도 겨울부터 여름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일상을 기록해 온 것 같아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눈앞에 놓인 수천 장의 사진을 복기하며 기억을 되감아 보는 시간은, 미처 돌보지 못한 다정한 순간들을 찾는 과정과 같았어요. 의미 없는 순간은 없다는 말, 정말 맞는 거 같아요.
메모리 속에 저장되어 있던 프로비전의 모습들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사진첩 안에서 케케묵은 채 조명받지 못할 것 같던 사진들이 이번 기회에 빛날 수 있도록 말이죠. 모닝 오너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평소 찍어 둔 사진을 꺼내 기억을 되감아 보세요. 별빛처럼 반짝이는 순간들이 숨어 있을 겁니다.
Written & Photographed by Minh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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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provision)
후암동 261-1
8am-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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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기록한 순간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 탈이 났나 봐요. 메모리 용량이 부족해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시간을 내어 미루고 미룬 사진 정리를 마침내 해냈습니다. 워낙 두서없이 셔터를 마구 누르는 습관 때문에 꽤 많은 시간을 정리에 할애했어요. 한 장 한 장 들여다보느라 목도 아프고 손목도 시큼했지만, 그래도 겨울부터 여름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일상을 기록해 온 것 같아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눈앞에 놓인 수천 장의 사진을 복기하며 기억을 되감아 보는 시간은, 미처 돌보지 못한 다정한 순간들을 찾는 과정과 같았어요. 의미 없는 순간은 없다는 말, 정말 맞는 거 같아요.
메모리 속에 저장되어 있던 프로비전의 모습들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사진첩 안에서 케케묵은 채 조명받지 못할 것 같던 사진들이 이번 기회에 빛날 수 있도록 말이죠. 모닝 오너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평소 찍어 둔 사진을 꺼내 기억을 되감아 보세요. 별빛처럼 반짝이는 순간들이 숨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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