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ENDLY]모닝 오너 나경과의 대화

2024-08-27
조회수 255


Achim을 사랑하는 우리는 매일 아침 ACC(Achim Community Center)에 모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아침!”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함께 모여 각자의 아침을 소유하는 사람들. 우리는 ‘모닝 오너(Morning Owner)’입니다. 모닝 오너는 누구나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나눌 수 있습니다.

ACC를 통해 더 ‘즐거운’ 아침을 만들어 나가는 모닝 오너 나경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Interview with

Nagyeong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침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기를 고대하는 우나경입니다.


나경 님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모닝 루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는 출근 준비 시간이 꽤 긴 편인데요. 아침까지 차려 먹으면 나가기까지 꼬박 2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왜 그런지 생각해 봤는데, 무의식적으로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서 준비 시간을 야금야금 늘려 쓰는 것 같아요.

일어나서 일단 몸을 씻겨 주고, 전날 준비한 아침 거리를 조리시킨 후(주로 에어프라이어가 수고해 줍니다) 잠시 누워 오늘 할 일을 체크해 봅니다. 가끔은 아침 일기를 쓰기도 하고, 요가 스트레칭을 곁들이기도 해요.

사실 저는 잠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일찍 일어나 ‘아침 시간(Morning)’을 ‘가진(Own)’ 날에는 캘린더에 칭찬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그러면 은근히 기분 좋더라고요.


아침을 가진 날에 붙이는 나경의 칭찬 스티커


맨 처음 Achim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작년에 인스타그램에서 Achim과 처음 마주쳤어요. 당시의 저는 아침 시간을 딱히 활용하지 못하고 매일 허덕이며 출근하기 바빴는데, 피드를 구경하며 ‘이렇게 아침을 맞이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팔로우하고, 점점 아침과 Achim에 스며들게 되었어요.


가장 애정하거나 기억에 남는 Achim의 컨텐츠가 있나요?

Achim 캐스트를 정말 좋아해요. 자취 10년 차지만, 혼잣말은 전혀 늘지 않더라고요. 집에서 스스로에게 주는 인풋이 잘 없다고나 할까요? 음악을 들어도 어쩐지 허전할 때는 꼭 팟캐스트를 들어요. 호스트 두 분의 귀여운 대화를 들으며 집안일을 하거나 샤워를 하기도, 커피를 내리기도 합니다.

모든 에피소드를 좋아하지만 직업이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시즌2 12화 ‘모여라 Achim 디자인!’을 더욱 흥미롭게 들었어요. 평소 Achim의 콘텐츠나 굿즈 등으로 대표되는 온갖 시각적 결과물도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런 식으로 Achim과 얽혀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것 또한 저의 즐거움입니다.


나경의 아침을 깨우는 모닝커피와 Achim 캐스트


ACC를 이용해 보니 어떠세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기록, 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아침을 엿보는(?) 것이 생각보다 제게 큰 영향을 주더라고요! 다들 아침에 무엇을 하고 보는지 전해 들을 수 있으니, 제 아침에도 다양성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풀무원 지구식단 허들링이에요(체험단이 아니라 ’허들링’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도 정말 Achim다워서 좋아합니다). 아침을 매일 챙겨 먹는 편인데요. 풀무원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다양한 아침 식사를 꾸려 가는 경험이 재미있었어요. 그러고 나면 하루가 긍정적인 기운으로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


Achim을 통해 얻은 영감들을 꾸준히 ACC에 나눠 온 나경


나경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나요?

광흥창역 근처의 ‘카페 나팔꽃’에 자주 들릅니다. 털북숭이 친구들도 자주 방문해서 아침에 기분 전환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행복한 출근을 가능케 하는 곳입니다.


Achim 마트에서 구매한 상품 혹은 구매하고 싶은 상품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최근에 구매한 ‘Achim Yoga Top’을 가장 애용하고 있어요. 요즘 프로비전에서 월요일마다 ‘단어와 요가’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어떤 날에는 요가하러 온 모두가 Achim Yoga Top을 입고 있어서, 부끄러워하면서도 마치 한 팀처럼 수련을 하기도 했답니다!


Achim Yoga Top을 입고 단어와 요가 수업을 듣는 나경의 모습


앞으로 Achim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모르는 사람들과 ‘아침’이라는 시간대 하나로 모일 수 있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수 있어 굉장히 재미있고 신선한 요즘입니다. 더 자주 모이고, 말하고, 보고 들을수록 내 시간의 농도 또한 진해짐을 느껴요.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시간과 공간을 계속 제공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나경 님에게 아침이란?

몸과 정신을 깨우며 매일 새로운 나를 만나는, 즐거운 과정입니다!


Edited by Doyeon




Achim 멤버십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