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m을 사랑하는 우리는 매일 아침 ACC(Achim Community Center)에 모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아침!”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함께 모여 각자의 아침을 소유하는 사람들. 우리는 ‘모닝 오너(Morning Owner)’입니다. 모닝 오너는 누구나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나눌 수 있습니다.
ACC를 통해 더 ‘씩씩한’ 아침을 만들어 나가는 모닝 오너 배트완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Interview with
Batwan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채로운 삶을 그려 나가고 있는 모닝 오너 배트완입니다. 제 이름인 ‘박지완’에서 ‘박쥐’와 ‘완’이 합쳐져 만들어진 닉네임을 빌려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박쥐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일을 좋아해요. 좋아하는 색깔도, 음악 장르도, 운동도 다양한 관심 부자입니다.
배트완 님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모닝 루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계절마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달라지듯이, 저의 모닝 루틴도 조금씩 바뀝니다. 여름인 지금은 해가 저보다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눈을 뜨자마자 거실로 나가 창문을 열고 햇빛을 한껏 들이마셔요(이렇게 하면 금세 싱싱한 기운을 얻을 수 있거든요!). 이어서, 말려둔 빨래를 개거나 물기 마른 식기를 정리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사과 식초를 한 스푼 풀어 마시면서 아침 일기를 써요. 3장을 빼곡히 채우고 나면 하루 치 에너지 충전 완료,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 일기와 함께 시작되는 배트완의 아침
맨 처음 Achim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독립 서점 ‘스틸북스’를 구경하던 중이었어요. 잡지 코너를 보는데 눈에 확 띄는 표지가 있는 거예요. <Achim>이라고 쓰인 타블로이드 신문 크기의 작은 잡지였어요. ‘이게 무슨 단어지?’ 하며 혼잣말로 읽어 보니 “아.침.”이더라고요.(웃음) 혼자서 피식했던 순간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아침’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저도 아침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다른 사람의 아침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가장 애정하거나 기억에 남는 Achim의 컨텐츠가 있나요?
Achim 북클럽이요. 북클럽에서는 매회 같은 책을 각자 읽고 나서 오프라인 밑업을 가지는데, 그동안 Achim 커뮤니티 슬랙인 ACC에서만 소통했던 분들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소풍 가는 아이처럼 설레었어요. 지난번 북클럽에서 우리는 2시간 동안이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책을 읽으며 각자 느꼈던 감상을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더하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혼자서는 느끼지 못했을 생각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빌려 하게 되니 사고의 폭도 많이 넓어졌어요.
사는 곳도, 살고 있는 환경도 모두 다르지만 ‘아침’과 ‘책’이라는 공통점만으로도 우리는 연결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Achim’이 하나의 취향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CC를 이용해 보니 어떠세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기록, 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북클럽을 마치고 나서 모닝 오너 미리님이 망고를 나눠 주셨어요. 덕분에 모두 마음도 몸도 푸짐해진 채 집으로 돌아갔죠. 그리고 다음 날 아침, ACC #achim-meal 채널에 제가 망고를 인증해 올렸어요. 이어서 해영 님과 희 님도 망고샷을 올리시면서 갑자기 망고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너무 귀여운 광경이었어요!
ACC 안에서 우리는 느슨하지만 단단하게 연결되어 서로의 아침을 나누고 있는데요. 이 관계가 주는 기운은 결코 느슨하지 않다는 걸 확인했던 순간입니다.
배트완이 ACC에 나눈 아름다운 아침의 조각들
귀엽고 따뜻한 망고 릴레이의 광경
배트완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나요?
‘송정 제방길’이요! 매일 아침마다 사람들이 출근하듯이 산책을 나와요. 덕분에 이른 아침에도 언제나 활기가 가득 차는 곳입니다. 길게 쭉 뻗은 제방길을 보고 있으면 마치 출근 시간에 붐비는 지하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별 없이, 누구나 이 길에 올라타 각자의 아침 시간을 누리고 있어요. 그 기운을 알게 모르게 서로 주고받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길을 걷다 보면 간간이 예쁜 문구가 적힌 팻말을 발견하거든요? 제 마음 상태에 따라 매번 새로운 문장에 힘을 얻어 가기도 한답니다.
Achim 마트에서 구매한 상품 혹은 구매하고 싶은 상품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John Achim’ 모자요! 이것도 발음 그대로 읽으면 “조은 아침”이더라고요. 또 혼자 피식했어요. (웃음) 이 모자를 쓰고 다니면 저를 만나는 사람도 저처럼 피식 웃어 보이지 않을까요? 말 그대로 좋은 아침을 만들어주는 ‘아침 잇템’인 것 같아요.
배트완에게 힘이 되어 주는 Achim 스폿 송정 제방길
앞으로 Achim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Achim의 슬로건인 ‘New day, New me, New possibility’처럼, 매일 아침이 ‘새로운 나,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란 걸 우리 곁에서 오래오래 알려 주면 좋겠어요. 아침이 있는 한, 이 지구의 모든 사람이 예비 모닝 오너잖아요. 언젠가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모닝 오너와 Achim으로 연결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배트완 님에게 아침이란?
아침은 뭐든 될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는 시간이에요. 매일 떠오르는 기운찬 해처럼, 우리도 매일 자기만의 아침을 씩씩하게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Edited by Doyeon
Achim 멤버십 가입하기
Achim을 사랑하는 우리는 매일 아침 ACC(Achim Community Center)에 모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아침!”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함께 모여 각자의 아침을 소유하는 사람들. 우리는 ‘모닝 오너(Morning Owner)’입니다. 모닝 오너는 누구나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나눌 수 있습니다.
ACC를 통해 더 ‘씩씩한’ 아침을 만들어 나가는 모닝 오너 배트완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Interview with
Batwan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채로운 삶을 그려 나가고 있는 모닝 오너 배트완입니다. 제 이름인 ‘박지완’에서 ‘박쥐’와 ‘완’이 합쳐져 만들어진 닉네임을 빌려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박쥐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일을 좋아해요. 좋아하는 색깔도, 음악 장르도, 운동도 다양한 관심 부자입니다.
배트완 님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모닝 루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계절마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달라지듯이, 저의 모닝 루틴도 조금씩 바뀝니다. 여름인 지금은 해가 저보다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눈을 뜨자마자 거실로 나가 창문을 열고 햇빛을 한껏 들이마셔요(이렇게 하면 금세 싱싱한 기운을 얻을 수 있거든요!). 이어서, 말려둔 빨래를 개거나 물기 마른 식기를 정리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사과 식초를 한 스푼 풀어 마시면서 아침 일기를 써요. 3장을 빼곡히 채우고 나면 하루 치 에너지 충전 완료, 본격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 일기와 함께 시작되는 배트완의 아침
맨 처음 Achim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독립 서점 ‘스틸북스’를 구경하던 중이었어요. 잡지 코너를 보는데 눈에 확 띄는 표지가 있는 거예요. <Achim>이라고 쓰인 타블로이드 신문 크기의 작은 잡지였어요. ‘이게 무슨 단어지?’ 하며 혼잣말로 읽어 보니 “아.침.”이더라고요.(웃음) 혼자서 피식했던 순간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아침’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저도 아침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다른 사람의 아침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가장 애정하거나 기억에 남는 Achim의 컨텐츠가 있나요?
Achim 북클럽이요. 북클럽에서는 매회 같은 책을 각자 읽고 나서 오프라인 밑업을 가지는데, 그동안 Achim 커뮤니티 슬랙인 ACC에서만 소통했던 분들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소풍 가는 아이처럼 설레었어요. 지난번 북클럽에서 우리는 2시간 동안이나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책을 읽으며 각자 느꼈던 감상을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더하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혼자서는 느끼지 못했을 생각도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빌려 하게 되니 사고의 폭도 많이 넓어졌어요.
사는 곳도, 살고 있는 환경도 모두 다르지만 ‘아침’과 ‘책’이라는 공통점만으로도 우리는 연결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Achim’이 하나의 취향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CC를 이용해 보니 어떠세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기록, 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북클럽을 마치고 나서 모닝 오너 미리님이 망고를 나눠 주셨어요. 덕분에 모두 마음도 몸도 푸짐해진 채 집으로 돌아갔죠. 그리고 다음 날 아침, ACC #achim-meal 채널에 제가 망고를 인증해 올렸어요. 이어서 해영 님과 희 님도 망고샷을 올리시면서 갑자기 망고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너무 귀여운 광경이었어요!
ACC 안에서 우리는 느슨하지만 단단하게 연결되어 서로의 아침을 나누고 있는데요. 이 관계가 주는 기운은 결코 느슨하지 않다는 걸 확인했던 순간입니다.
배트완이 ACC에 나눈 아름다운 아침의 조각들
귀엽고 따뜻한 망고 릴레이의 광경
배트완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나요?
‘송정 제방길’이요! 매일 아침마다 사람들이 출근하듯이 산책을 나와요. 덕분에 이른 아침에도 언제나 활기가 가득 차는 곳입니다. 길게 쭉 뻗은 제방길을 보고 있으면 마치 출근 시간에 붐비는 지하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별 없이, 누구나 이 길에 올라타 각자의 아침 시간을 누리고 있어요. 그 기운을 알게 모르게 서로 주고받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길을 걷다 보면 간간이 예쁜 문구가 적힌 팻말을 발견하거든요? 제 마음 상태에 따라 매번 새로운 문장에 힘을 얻어 가기도 한답니다.
Achim 마트에서 구매한 상품 혹은 구매하고 싶은 상품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John Achim’ 모자요! 이것도 발음 그대로 읽으면 “조은 아침”이더라고요. 또 혼자 피식했어요. (웃음) 이 모자를 쓰고 다니면 저를 만나는 사람도 저처럼 피식 웃어 보이지 않을까요? 말 그대로 좋은 아침을 만들어주는 ‘아침 잇템’인 것 같아요.
배트완에게 힘이 되어 주는 Achim 스폿 송정 제방길
앞으로 Achim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Achim의 슬로건인 ‘New day, New me, New possibility’처럼, 매일 아침이 ‘새로운 나,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란 걸 우리 곁에서 오래오래 알려 주면 좋겠어요. 아침이 있는 한, 이 지구의 모든 사람이 예비 모닝 오너잖아요. 언젠가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모닝 오너와 Achim으로 연결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배트완 님에게 아침이란?
아침은 뭐든 될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는 시간이에요. 매일 떠오르는 기운찬 해처럼, 우리도 매일 자기만의 아침을 씩씩하게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Edited by D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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