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Vision]Run & Coffee Review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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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 22일 토요일, 아침 7시 ~ 9시


러닝 코스

동작역 2번출구 → 세빛섬 → 잠수교 → 이촌 한강공원 → 동작대교 → 복귀
(거리 : 5.5km / 페이스 : 6:00 ~ 6:30)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된 후에는 달리는 시간이 빨라졌어요. 지난 남산 러닝 때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이제는 아침 10시만 되어도 밖에서 달릴 수 있는 온도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러닝 모임 때는 과감하게 이른 아침부터 모였어요. 새벽과 아침의 경계에 놓인 7시, 동작역에서! 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0분 이상이 신청해 주셨어요. 하지만, 달리는 날이 되기까지는 모를 일입니다. 신청 날과 달리는 날간의 거리는 꽤 멀기 때문이죠. 그래도 멋지게 모여주신 분이 다섯 분이나 됐습니다. 그중에는 달리기를 아예 처음 해 보시는 분도 계셨어요. 첫 시작이 Achim 러닝이라니, 영광이었습니다. 이번 러닝이 마지막이 되지 않길 바라며 천천히 페이스를 조절하실 수 있도록 달렸는데요. 속도를 떠나 5km를 끝까지 완주해 주심에 큰 박수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일찍 달리기 시작하니 5km를 뛰어도 8시더라고요. 그래도 걱정 없었습니다. 전국에 일찍 여는 카페를 모아둔 Achim Spot 맵을 열어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양재의 카페 MOHO로 향했어요. 달리기를 마치니 비가 쏟아졌는데요. 참 운이 좋았습니다. 눅진한 공기를 느끼고 비 냄새를 맡으며 카페에서 즐기는 따뜻한 라떼 한 잔은 주말의 시작에 너무 완벽했습니다. 



이번 러닝에는 특별한 선물도 있었는데요. Achim 마트 입점 파트너 브랜드죠. 커버서울에서 '베스티안 선스크린'을 준비해 주셨어요. 야외 운동 전에는 선스크린 바르는 게 필수인 거 아시죠? 날이 흐렸음에도 불구하고 꼼꼼하게 발랐습니다. 이런 날일수록 소홀해서는 안 돼요. 선크림 바르기만큼 내 피부를 쉽게 지켜낼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요. 무엇보다 15ml라는 작고 귀여운 용량 덕에 운동하러 갈 때 가볍게 챙기기 좋아요. 일주일 정도 여행할 때도 유용합니다. 출근 전후로 달리기를 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편리성은 생각보다 중요해요. 우선 마음의 부담을 줄여 주고, 무엇이든 가볍게 도전해 볼 수 있도록 힘을 주고, 쉽게 지치지 않게 만들어 주죠. 해 볼 만한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커버서울 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앞으로도 Achim Run은 계속될 예정이에요. 달에 한 번씩은 꼭 달리려고요. 장마 기간을 잘 지내고, 우리 또 화창한 날에 만나 신나게 달려요!


Written by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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