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up for a Rich Morning! 당신의 풍요로운 아침에 기름칠을!
스페인을 대표하는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브랜드 ‘루케’의 제품으로 일주일간 허들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루케의 올리브 오일을 즐기며 건강한 아침을 맞이하는 허들링이다.
모닝 오너이자 국내에 루케 제품을 선보이는 ‘올라베르데’의 담당자 지현 님이 모더레이터로 함께했다. 지현 님은 시작과 함께 올리브 오일을 활용하는 여러 방법을 “허들을 뛰어넘기 전 도움닫기가 되는 내용”이라며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지현 님이 알려 주는 올리브 오일 활용법>
1. 요리에 활용하기
시간을 투자해 요리하는 것도 좋지만 간단하게 과일, 빵,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아요.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위해 건강한 것을 챙겨 주고 있음을 기억하는 것. ‘나 좀 잘하고 있네.’라며 칭찬해 주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계란프라이 하나를 하더라도 좋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며 GMO, 트랜스지방, 화학적 가공 등의 이슈가 있는 일반 식용유를 멀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2. 생식하기
Q. 얼마큼 먹나요?
A. 올리브 오일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ml로 알려졌으나 생식은 공복에 일반 밥 숟가락 1스푼 정도로 시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식사를 통해 섭취할 계획이 없고 생식만 하실 계획이라면 점차 양을 늘려 가는 것도 좋겠지요.
Q. 어떻게 먹나요?
A. 입에 넣자마자 바로 꿀꺽 삼키기엔 조금 아까워요. 스페인 올리브나무가 겪어낸 햇살과 바람과 비, 1년의 계절이 가득 담겨 있으니(!) 좀 더 음미하며 내 몸에 싱그러운 기운이 퍼져 나가는 걸 느껴 보세요. 생기 있는 아침이 찾아올 거예요. 한 번쯤은 작은 와인잔이나 손안에 포옥 들어오는 얇은 잔에 오일을 따라 한 손으로는 잔 입구를 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잔을 감싸 손의 온기로 데운 후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요. 이건 올리브 오일 전문 테이스터들이 사용하는 방식인데,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풍미가 깊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올레오칸탈’이라는 성분 때문에 목에서 매운 느낌과 함께 기침이 날 수 있는데 이건 정상입니다! 목 넘김은 루케 올리브 오일 3종 중 ‘오히블랑카’ 제품이 제일 부드러운 편입니다.
3. 오일 풀링
위 두 가지에 비해 높은 허들인 데다 처음에는 생식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해 보면 별거 아니에요. :)
Q. ‘오일 풀링’이 무엇인가요?
A. 체내 독소 중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용성 독소들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디톡스 방법입니다. 지용성 독소는 지방 세포나 점막 조직들에 결합되어 있는데, 오일 풀링은 구강 점막을 통해 이러한 지용성 독소를 배출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미생물들의 지방막이 오일에 들러붙게 되는 원리이죠). 입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입구인데요. 입안의 건강 상태를 보면 몸의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일 풀링을 통해 입안의 독소를 제거하면, 우리의 인체 및 면역 체계가 떠맡아야 할 부담이 줄어들며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Q. 어떻게 하나요?
A.
아침에 일어나 물로 입을 헹궈주세요. 오일 풀링 시작 전 물을 마시면 더 좋습니다.
오일을 머금고 입안 구석구석 잇몸을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굴려주고 치아 사이의 세균들을 뽑아낸다는 느낌으로 가글을 해줍니다(목구멍까지 오일을 넣고 가글링 하면 헛구역질이 날 수도 있으니 피해 주세요!).
15~20분 후 오일을 뱉고 입을 헹굽니다. 처음에는 10분만 해도 성공입니다!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가요.
Q. 오일을 얼마큼 사용해야 하나요?
A. 처음이라면 일반 밥숟가락 기준 반 스푼 정도의 양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한 숟가락 가득 사용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침이 있을 자리가 부족해 힘들 수 있어요. 물론 개인차는 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시도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양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Q. 어디에 좋은가요?
A. 독소 제거, 구강 관리, 면역 체계 활성화 및 그에 따른 전신 건강 증진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일 풀링 덕분에 좋아졌다는 질병이 워낙 많아 신뢰가 가지 않을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면역 체계가 바로 잡히면 사람마다 각기 다른 취약점에 가장 먼저 변화를 주기 때문에, 그만큼 개선되었다는 질병의 범위가 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질병이 개선되었다면 오일 풀링과 동반된 다른 노력들 덕도 있을 것이기에 무조건 오일 풀링 덕분이라 단정 지어 말하는 건 지양해야 하고요. 오일 풀링의 빠른 효과를 바라며 쉽게 포기하는 대신, 스스로 계속 해내갈 수 있는 일인지 알아보는 일주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
- 오일이 입안에서 세균과 다른 미생물들을 흡수해 해독 작용을 하는 것이지, 혈류에서 흡수해 해독 작용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치아를 뽑은 지 얼마 안 된 경우를 제외하고 누구나 해도 괜찮아요. 다만 20분 내내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하니 코막힘, 기침 증상이 있다면 힘들 수 있습니다.
- 사람에 따라 간혹 명현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오일 풀링 관련 다양한 컨텐츠 중 가장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되는 브루스 피페의 저서 <오일 풀링>의 내용을 바탕으로 안내해 드렸으며, 오일 풀링에 대한 견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4. 오일풀링을 위한 작은 Tip!
저는 처음 시도했을 때 온 신경이 입에 가 있어서 다른 일을 못했는데요. 오일 풀링의 시간을 더 알차고 재밌게 보내기 위해 제가 했던 방법은, 우선 오일 풀링에 앞서 '나는 귀엽고 부지런한 다람쥐다!'라고 최면을 거는 것입니다. 🐿 입안 가득 먹을 것을 넣고 분주히 돌아다니는 다람쥐, 쉽게 떠오르시죠? 그거예요(여기서 중요한 건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오일을 입에 물고 쉴 새 없이 오물오물거리며, 집안 여기저기 총총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는 다람쥐의 눈으로 정리가 필요한 곳을 찾아 정돈하다 보면 곧 오일 풀링을 끝낼 시간! ‘청소하며 오일 풀링까지 하는 나... 제법 부지런한걸?’ 하며 스스로를 칭찬해 줘도 좋습니다. 출근 시간 때문에 마음이 조급하다면 오일 풀링을 하며 머리를 감고, 스킨 로션을 바르고, 각종 나갈 채비를 하면 그만! 따로 시간 내지 않아도 돼요. ‘바쁜데 오일 풀링까지 하는 나... 제법 멋있는걸?’ 하며 으른 다람쥐가 된 기분을 만끽해 보세요. 시간이 허락해 준다면 조용히 명상을 함께하며 내 몸의 나쁜 기운을 밖으로 빼내버리는 느낌에 집중해도 좋고, 차분히 책상에 앉아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아요. 내가 만든 고요 안에서 정성스럽게 조율한 아침은 분명 멋진 하루를 연주해 낼 거예요.
이렇게 친절하고 섬세한 설명을 들으니 아무리 생소하고 어려워 보이는 올리브 오일 생식과 풀링이더라도 도전해 볼 용기가 생겼다. 허들링에 함께한 모두 마찬가지였을 테다.
허들링이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 ACC의 #morning-meal 채널에는 아침마다 복작복작 생기가 넘쳤다. 일주일간 채널에 쌓인 다양한 올리브 오일 활용법과 그 모습을 공유한다.

여러분 치아바타에 루케 올리브 오일 찍어 먹어 보세요... 천국입니다… - 다와(나)

올리브 오일만 먹어본 적은 처음인데 오묘하게 부드러운 느낌이 기분 좋아요. - 꼽힌

샐러드 드레싱에 올리브 오일 + 발사믹 식초 + 소금 + 꿀을 넣어 가볍게 만들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던지! - 지담

오늘 아침에 루케 올리브 오일로 판 콘 토마테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호밀 깜빠뉴를 바삭하게 굽고 생마늘을 따뜻해진 빵에 녹아내리게 문질렀습니다.
거기에 소금 작은 한 스푼으로 감칠맛을 최상으로 이끌어낸 생 토마토 즙을 얹고 루케 올리브 오일을 한 스푼 뿌려 먹었더니
정말 신선하고 몸의 세포가 살아나는 싱그러운 맛이었습니다.... 먹으면서 감탄함... - 유키

제가 만든 파스타는 참나물 레몬 파스타인데요…!
마늘이랑 참나물을 루케 올리브 오일에 볶고 플레이팅 후 두 바퀴 더 뿌려주니 올리브 향이 확 올라오는 게 너무 맛있어요!!! - 즌즌

오늘 아점으로 양파볶음을 곁들여 먹었는데요, 여기에 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려봤습니다.
간을 안 한 양파에 너무 잘 어울리고 향긋함을 더해주는 맛이었어요. 입안 가득히 촉촉함도 더해주네요.
어울릴 조합이 많아서 앞으로의 요리 시간도 더 기대돼요. - 민정

오늘은 어제 만들어둔 후무스에 루케 올리브 오일을 펑펑 뿌려 먹었어요.
저는 모래 위에 이름 안 쓰고 그냥 가면 큰일 나는 유형의 사람이라 참지 못하고 아침 해를 소심하게 그려보았습니다, 헤헤.
단지 예쁘단 이유로 충동 구매한 후 쓸모를 찾지 못했던 울릉도 타임꽃도 급히 올려 줬습니다.
과한 플레이팅에 저도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그래도 꽃을 올려주니 엄청난 대접을 받는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내가 날 위해 식용꽃을 사용하다니! 이런 적은 처음인데 꽤 훌륭한 기분입니다. 내게 사랑받은 나, 오늘 하루 더 열심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지현

아침에 오일풀링을 하고! 🐿 루케 올리브 오일 천국행티켓이 너무 궁금하여… 치아바타를 사 와서 발사믹 소스와 루케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어 봤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놀랐는데요… 낯선 올리브 오일에 정을 제대로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 얼른 치아바타빵 사서 올리브오일 찍어 드셔 보세요!! 진짜 1 🫒 🫒 점 ! - 찬미

점심엔 진짜 쌀밥을 좀 먹고자 올리브 오일 뿌린 쌀을 안쳐 놨어요.
혈당 관리를 위해서라기 보단 밥에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것이 좋아서인데, 한 번쯤 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 지현

오일이니까 당연히 입안이 되게 미끄덩거리고 끈적끈적할 것 같았는데 되게 가볍게 헹궈지더라고요.
다른 가글액 사용할 때보다 오일 풀링할 때 저는 오히려 더 입안이 깨끗해지고 입냄새가 안 나는 것 같아요~ 🫒 - 지담

새벽에는 풀링, 아침에는 늘 먹는 그래놀라에 오일을 또르륵 부려봤어요.
전에는 오일을 파스타에 먹거나 빵 찍어 먹는 걸로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디에나 뿌려보고 싶어져요. 올리브 오일과 꽤 친해진 기분이에요! - 진

참외 속을 파내고 얇게 잘라 루케 올리브 오일과 후추를 뿌려 드셔보세요. 행복해지는 거 어렵지 않네요! - june
빵, 샐러드, 과일, 요거트, 밥, 감자, 계란, 파스타… 신선하고 풍미 좋은 올리브 오일을 여기저기 곁들인 일주일은 허들링에 참여한 모닝 오너뿐만 아니라 지켜보던 ACC의 모닝 오너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나만 해도 이렇게 올리브 오일을 단기간에 많이 먹은 적이 있었던가 싶을 만큼 빠른 속도로 여기저기 휘휘 둘러 먹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는 동안 미각과 후각이 더 예리해진 것을 느끼고 있다.
이번 허들링을 계기로 최근 나만의 허들링을 시작했는데, 바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일 풀링을 하며 요가 경전을 필사하고 일기를 쓰는 것이다. 육체와 정신을 동시에 정화하는 시간. 독소를 빼내고, 마음에 일용할 양식을 채우며 하루를 시작하면 나서는 발걸음부터 다르다. 왠지 몸이 가뿐하고 기분이 좋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우리가 기획한 허들링은 바로 이런 것이다. 조금 귀찮고 쉽지 않은 선택이더라도, 그 마음을 직시하고 넘어서 스스로에게 좋은 일을 선물하는 것(마치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파프리카를 건네는 것처럼). 다른 누군가와의 레이스가 아닌, 나를 위한 레이스! 이번 허들링과 지현 님 덕분에 올 하반기를, 매일매일 산뜻하게 나아가고 있다.
수미상관으로, 우리의 다정한 모더레이터 지현 님의 멋진 글로 이번 저널을 마무리한다.
“요즘은 하우스에서 자란 채소보다 노지에서 자란 게 더 맛있고 영양소도 많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노지’라는 단어가 붙은 것만 보면 일단 구입해 보고 있습니다. 노지, 참 매력적인 단어 같아요. 기후가 어떻든 직접 마주하며 잘 살아낸 생명력이 올리브 오일과도 닮았고요. 같은 채소여도 어떻게 자랐느냐에 따라 그 맛과 영양소가 다른 것처럼, 같은 아침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우리의 하루도 달라질 수 있겠지요? 오늘도 내게 좋은 것을 주며 남은 하루가 더 좋은 쪽으로 가도록 만들어 보아요.”
Written by Dawua
루케 올리브 오일 구경가기
Oil up for a Rich Morning! 당신의 풍요로운 아침에 기름칠을!
스페인을 대표하는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브랜드 ‘루케’의 제품으로 일주일간 허들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루케의 올리브 오일을 즐기며 건강한 아침을 맞이하는 허들링이다.
모닝 오너이자 국내에 루케 제품을 선보이는 ‘올라베르데’의 담당자 지현 님이 모더레이터로 함께했다. 지현 님은 시작과 함께 올리브 오일을 활용하는 여러 방법을 “허들을 뛰어넘기 전 도움닫기가 되는 내용”이라며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지현 님이 알려 주는 올리브 오일 활용법>
1. 요리에 활용하기
시간을 투자해 요리하는 것도 좋지만 간단하게 과일, 빵,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아요. 중요한 건 내가 나를 위해 건강한 것을 챙겨 주고 있음을 기억하는 것. ‘나 좀 잘하고 있네.’라며 칭찬해 주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계란프라이 하나를 하더라도 좋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며 GMO, 트랜스지방, 화학적 가공 등의 이슈가 있는 일반 식용유를 멀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2. 생식하기
Q. 얼마큼 먹나요?
A. 올리브 오일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ml로 알려졌으나 생식은 공복에 일반 밥 숟가락 1스푼 정도로 시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식사를 통해 섭취할 계획이 없고 생식만 하실 계획이라면 점차 양을 늘려 가는 것도 좋겠지요.
Q. 어떻게 먹나요?
A. 입에 넣자마자 바로 꿀꺽 삼키기엔 조금 아까워요. 스페인 올리브나무가 겪어낸 햇살과 바람과 비, 1년의 계절이 가득 담겨 있으니(!) 좀 더 음미하며 내 몸에 싱그러운 기운이 퍼져 나가는 걸 느껴 보세요. 생기 있는 아침이 찾아올 거예요. 한 번쯤은 작은 와인잔이나 손안에 포옥 들어오는 얇은 잔에 오일을 따라 한 손으로는 잔 입구를 막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잔을 감싸 손의 온기로 데운 후 드셔보시는 걸 추천해요. 이건 올리브 오일 전문 테이스터들이 사용하는 방식인데, 그냥 먹는 것보다 훨씬 풍미가 깊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올레오칸탈’이라는 성분 때문에 목에서 매운 느낌과 함께 기침이 날 수 있는데 이건 정상입니다! 목 넘김은 루케 올리브 오일 3종 중 ‘오히블랑카’ 제품이 제일 부드러운 편입니다.
3. 오일 풀링
위 두 가지에 비해 높은 허들인 데다 처음에는 생식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해 보면 별거 아니에요. :)
Q. ‘오일 풀링’이 무엇인가요?
A. 체내 독소 중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용성 독소들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디톡스 방법입니다. 지용성 독소는 지방 세포나 점막 조직들에 결합되어 있는데, 오일 풀링은 구강 점막을 통해 이러한 지용성 독소를 배출시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미생물들의 지방막이 오일에 들러붙게 되는 원리이죠). 입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입구인데요. 입안의 건강 상태를 보면 몸의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일 풀링을 통해 입안의 독소를 제거하면, 우리의 인체 및 면역 체계가 떠맡아야 할 부담이 줄어들며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Q. 어떻게 하나요?
A.
아침에 일어나 물로 입을 헹궈주세요. 오일 풀링 시작 전 물을 마시면 더 좋습니다.
오일을 머금고 입안 구석구석 잇몸을 마사지한다는 느낌으로 굴려주고 치아 사이의 세균들을 뽑아낸다는 느낌으로 가글을 해줍니다(목구멍까지 오일을 넣고 가글링 하면 헛구역질이 날 수도 있으니 피해 주세요!).
15~20분 후 오일을 뱉고 입을 헹굽니다. 처음에는 10분만 해도 성공입니다!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가요.
Q. 오일을 얼마큼 사용해야 하나요?
A. 처음이라면 일반 밥숟가락 기준 반 스푼 정도의 양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한 숟가락 가득 사용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침이 있을 자리가 부족해 힘들 수 있어요. 물론 개인차는 있기 때문에 여러 차례 시도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양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Q. 어디에 좋은가요?
A. 독소 제거, 구강 관리, 면역 체계 활성화 및 그에 따른 전신 건강 증진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일 풀링 덕분에 좋아졌다는 질병이 워낙 많아 신뢰가 가지 않을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면역 체계가 바로 잡히면 사람마다 각기 다른 취약점에 가장 먼저 변화를 주기 때문에, 그만큼 개선되었다는 질병의 범위가 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질병이 개선되었다면 오일 풀링과 동반된 다른 노력들 덕도 있을 것이기에 무조건 오일 풀링 덕분이라 단정 지어 말하는 건 지양해야 하고요. 오일 풀링의 빠른 효과를 바라며 쉽게 포기하는 대신, 스스로 계속 해내갈 수 있는 일인지 알아보는 일주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
4. 오일풀링을 위한 작은 Tip!
저는 처음 시도했을 때 온 신경이 입에 가 있어서 다른 일을 못했는데요. 오일 풀링의 시간을 더 알차고 재밌게 보내기 위해 제가 했던 방법은, 우선 오일 풀링에 앞서 '나는 귀엽고 부지런한 다람쥐다!'라고 최면을 거는 것입니다. 🐿 입안 가득 먹을 것을 넣고 분주히 돌아다니는 다람쥐, 쉽게 떠오르시죠? 그거예요(여기서 중요한 건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오일을 입에 물고 쉴 새 없이 오물오물거리며, 집안 여기저기 총총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는 다람쥐의 눈으로 정리가 필요한 곳을 찾아 정돈하다 보면 곧 오일 풀링을 끝낼 시간! ‘청소하며 오일 풀링까지 하는 나... 제법 부지런한걸?’ 하며 스스로를 칭찬해 줘도 좋습니다. 출근 시간 때문에 마음이 조급하다면 오일 풀링을 하며 머리를 감고, 스킨 로션을 바르고, 각종 나갈 채비를 하면 그만! 따로 시간 내지 않아도 돼요. ‘바쁜데 오일 풀링까지 하는 나... 제법 멋있는걸?’ 하며 으른 다람쥐가 된 기분을 만끽해 보세요. 시간이 허락해 준다면 조용히 명상을 함께하며 내 몸의 나쁜 기운을 밖으로 빼내버리는 느낌에 집중해도 좋고, 차분히 책상에 앉아 하루의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아요. 내가 만든 고요 안에서 정성스럽게 조율한 아침은 분명 멋진 하루를 연주해 낼 거예요.
이렇게 친절하고 섬세한 설명을 들으니 아무리 생소하고 어려워 보이는 올리브 오일 생식과 풀링이더라도 도전해 볼 용기가 생겼다. 허들링에 함께한 모두 마찬가지였을 테다.
허들링이 진행되는 일주일 동안 ACC의 #morning-meal 채널에는 아침마다 복작복작 생기가 넘쳤다. 일주일간 채널에 쌓인 다양한 올리브 오일 활용법과 그 모습을 공유한다.
여러분 치아바타에 루케 올리브 오일 찍어 먹어 보세요... 천국입니다… - 다와(나)
올리브 오일만 먹어본 적은 처음인데 오묘하게 부드러운 느낌이 기분 좋아요. - 꼽힌
샐러드 드레싱에 올리브 오일 + 발사믹 식초 + 소금 + 꿀을 넣어 가볍게 만들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던지! - 지담
오늘 아침에 루케 올리브 오일로 판 콘 토마테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호밀 깜빠뉴를 바삭하게 굽고 생마늘을 따뜻해진 빵에 녹아내리게 문질렀습니다.
거기에 소금 작은 한 스푼으로 감칠맛을 최상으로 이끌어낸 생 토마토 즙을 얹고 루케 올리브 오일을 한 스푼 뿌려 먹었더니
정말 신선하고 몸의 세포가 살아나는 싱그러운 맛이었습니다.... 먹으면서 감탄함... - 유키
제가 만든 파스타는 참나물 레몬 파스타인데요…!
마늘이랑 참나물을 루케 올리브 오일에 볶고 플레이팅 후 두 바퀴 더 뿌려주니 올리브 향이 확 올라오는 게 너무 맛있어요!!! - 즌즌
오늘 아점으로 양파볶음을 곁들여 먹었는데요, 여기에 올리브 오일을 듬뿍 뿌려봤습니다.
간을 안 한 양파에 너무 잘 어울리고 향긋함을 더해주는 맛이었어요. 입안 가득히 촉촉함도 더해주네요.
어울릴 조합이 많아서 앞으로의 요리 시간도 더 기대돼요. - 민정
오늘은 어제 만들어둔 후무스에 루케 올리브 오일을 펑펑 뿌려 먹었어요.
저는 모래 위에 이름 안 쓰고 그냥 가면 큰일 나는 유형의 사람이라 참지 못하고 아침 해를 소심하게 그려보았습니다, 헤헤.
단지 예쁘단 이유로 충동 구매한 후 쓸모를 찾지 못했던 울릉도 타임꽃도 급히 올려 줬습니다.
과한 플레이팅에 저도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그래도 꽃을 올려주니 엄청난 대접을 받는 듯한 느낌이었는데요.
내가 날 위해 식용꽃을 사용하다니! 이런 적은 처음인데 꽤 훌륭한 기분입니다. 내게 사랑받은 나, 오늘 하루 더 열심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지현
아침에 오일풀링을 하고! 🐿 루케 올리브 오일 천국행티켓이 너무 궁금하여… 치아바타를 사 와서 발사믹 소스와 루케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어 봤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놀랐는데요… 낯선 올리브 오일에 정을 제대로 붙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 얼른 치아바타빵 사서 올리브오일 찍어 드셔 보세요!! 진짜 1 🫒 🫒 점 ! - 찬미
점심엔 진짜 쌀밥을 좀 먹고자 올리브 오일 뿌린 쌀을 안쳐 놨어요.
혈당 관리를 위해서라기 보단 밥에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것이 좋아서인데, 한 번쯤 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 지현
오일이니까 당연히 입안이 되게 미끄덩거리고 끈적끈적할 것 같았는데 되게 가볍게 헹궈지더라고요.
다른 가글액 사용할 때보다 오일 풀링할 때 저는 오히려 더 입안이 깨끗해지고 입냄새가 안 나는 것 같아요~ 🫒 - 지담
새벽에는 풀링, 아침에는 늘 먹는 그래놀라에 오일을 또르륵 부려봤어요.
전에는 오일을 파스타에 먹거나 빵 찍어 먹는 걸로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어디에나 뿌려보고 싶어져요. 올리브 오일과 꽤 친해진 기분이에요! - 진
참외 속을 파내고 얇게 잘라 루케 올리브 오일과 후추를 뿌려 드셔보세요. 행복해지는 거 어렵지 않네요! - june
빵, 샐러드, 과일, 요거트, 밥, 감자, 계란, 파스타… 신선하고 풍미 좋은 올리브 오일을 여기저기 곁들인 일주일은 허들링에 참여한 모닝 오너뿐만 아니라 지켜보던 ACC의 모닝 오너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나만 해도 이렇게 올리브 오일을 단기간에 많이 먹은 적이 있었던가 싶을 만큼 빠른 속도로 여기저기 휘휘 둘러 먹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는 동안 미각과 후각이 더 예리해진 것을 느끼고 있다.
이번 허들링을 계기로 최근 나만의 허들링을 시작했는데, 바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일 풀링을 하며 요가 경전을 필사하고 일기를 쓰는 것이다. 육체와 정신을 동시에 정화하는 시간. 독소를 빼내고, 마음에 일용할 양식을 채우며 하루를 시작하면 나서는 발걸음부터 다르다. 왠지 몸이 가뿐하고 기분이 좋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우리가 기획한 허들링은 바로 이런 것이다. 조금 귀찮고 쉽지 않은 선택이더라도, 그 마음을 직시하고 넘어서 스스로에게 좋은 일을 선물하는 것(마치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파프리카를 건네는 것처럼). 다른 누군가와의 레이스가 아닌, 나를 위한 레이스! 이번 허들링과 지현 님 덕분에 올 하반기를, 매일매일 산뜻하게 나아가고 있다.
수미상관으로, 우리의 다정한 모더레이터 지현 님의 멋진 글로 이번 저널을 마무리한다.
“요즘은 하우스에서 자란 채소보다 노지에서 자란 게 더 맛있고 영양소도 많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노지’라는 단어가 붙은 것만 보면 일단 구입해 보고 있습니다. 노지, 참 매력적인 단어 같아요. 기후가 어떻든 직접 마주하며 잘 살아낸 생명력이 올리브 오일과도 닮았고요. 같은 채소여도 어떻게 자랐느냐에 따라 그 맛과 영양소가 다른 것처럼, 같은 아침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우리의 하루도 달라질 수 있겠지요? 오늘도 내게 좋은 것을 주며 남은 하루가 더 좋은 쪽으로 가도록 만들어 보아요.”
Written by Dawua
루케 올리브 오일 구경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