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m Spot]열두 번째 파트너, 메쉬커피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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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 Spot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 우리의 아침과 동네에 기분 좋은 생기를 더해주는 공간입니다.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팟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열두번째 제휴 파트너 스팟은 뚝섬에 위치한 ‘메쉬커피’입니다.


메쉬커피 (Mesh)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3 1층

평일 8시 30분 오픈

토요일 10시, 일요일 12시 오픈


Achim Spot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500원 할인



Interview with

Hyunseop, Owner of Mesh


브랜드를 소개해주세요!

메쉬커피는 2015년 성수동 서울숲에서 시작한 로스터리 카페이자 커피 커뮤니티입니다. 커피로 이어진 사람들이 모여 재밌는 문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죠. 노르딕 커피 로스팅 철학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다이나믹한 서울의 바이브를 담아냅니다. 자연스러운 단맛과 투명함을 간직한 동시에 과일과 꽃이 연상되는 특별한 커피를 찾아 새로운 방식의 ‘커피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커피를 마시러 LA, 멜버른, 오슬로, 도쿄를 여행했는데요. 사람들이 이른 아침에 커피 한잔 마시며 하루를 여는 여유롭고 활기찬 에너지가 참 부러웠습니다. 일찍 퇴근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도 그랬고요. 우리가 어떠한 문화를 만들어 내기는 어렵지만, 우리의 삶에 변화를 주고 주변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바로 실행하고 꿈을 실현했습니다.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아 늘 바쁘지만, 그 와중에도 눈에 띄는 손님이 있습니다. 근처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수영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기 전 항상 커피 한 잔을 가져가시는 손님인데, 그 모습이 여유로워 보여요.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메쉬의 커피가 ‘오늘’을 시작하는 커피가 되길 바라요. 적당히 북적이지만 매일 마주하는 손님들과 반가운 인사와 가벼운 농담을 주고 받는 여유를 나누고, 다시 각자의 일상을 위해 인사하며 헤어지는 풍경을 좋아합니다.



현섭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조금 일찍 일어나는 편이에요. 가족들이 깨지 않게 조심하며 샤워를 한 후 티볼리 라디오를 나지막하게 틉니다. 아날로그 다이얼로 그날의 기분에 어울리는 방송을 찾습니다. 요거트에 시리얼로 아주 가볍게 즐길지, 기분을 내서 크리미한 오믈렛을 만들지 고민하다 밑반찬을 꺼내고 미리 소분해 둔 냉동밥을 전자 레인지에 돌려 간단하게 식사를 합니다. 그러고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모두 제자리에 돌려 놓습니다.


현섭 님만의 아침 스팟이 있다면?

밥을 먹든 커피를 마시든 노트북으로 밀린 작업을 하든, 아침에는 식탁에 앉아 있기를 좋아합니다.


현섭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깊은 밤의 적막함과는 다른, 차분하게 내려 앉은 평화로운 고요함.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 분들께 한마디!

오늘은, 어떤 커피를 드릴까요?




Edited by Daw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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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 Spot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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