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m 스폿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 우리의 아침과 동네에 기분 좋은 생기를 더해주는 공간입니다.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서른아홉 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일산 풍동에 위치한 ‘아우어스마켓(Awers Market)’입니다.
아우어스마켓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은행마을로 1
평일 아침 9시, 주말 11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주 1회 시리얼 제공,
월 1회 컵케이크 제공,
상시 음료 15%할인
Interview with
Yoni, Owner of Awers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커피와 베이커리, 디저트, 문구 소품이 있는 아우어스마켓입니다. 좋아하는 것들로 공간을 채우다 보니 이런저런 요소들이 많은데요. 차분한 듯 부산스럽고, 평범한 듯 특별하고 신기한 곳이에요. 특이한 건물 구조처럼 테이블 구성이 독특해요. 같은 커피를 마시더라도 어떤 자리에 앉느냐에 따라 분명 느낌이 다를 거예요. 어디에 앉으시겠어요? 남녀노소 머무는 누구든, 어떤 모습으로든 평안과 기쁨, 사랑이 충전되는 공간이길 바랍니다.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하루를 조금이라도 부지런하게 보내려고 아침 9시에 문을 열게 됐어요. 아침에 맡는 에스프레소 향은 유독 더 고소하고 향긋해서 기분이 좋아요. 아침을 잘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아침에 손님들께 커피 한 잔을 내어 드리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주고받고, 서로의 오늘을 응원하게 됩니다. 그게 너무 좋아요.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오픈 초기에 한 손님이 아침 일찍 오셨어요.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시는 동안 자리에 앉거나 가게를 둘러보지 않고 그저 아기를 안은 채 창가 테이블 앞에 쭉 서 계셨죠. 왜인지 몰라도 그분이 잠시 앉아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시의 모닝 메뉴를 만들어 건네드렸습니다. 드시는 동안에도 쭈욱 서 계셨지만… 잘 먹었다며, 고맙다며 미소를 남기고 가셨는데 그때의 울컥했던 마음이 계속 기억나요.
나중에 알고 보니 손님과 제가 동갑이더라고요. 그날부터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아우어스마켓의 커피를 좋아해 주는 손님이기도 하죠. 그때 손님이 안고 있던 아가는 이제 콩콩 걸어다닐 정도로 성장했어요. :)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매장 곳곳에 초록을 품은 식물을 보며 싱그러움을 느끼고, 잔을 코 밑까지 올려 들고 잠시 커피 향에 빠지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책을 보거나 밀린 작업을 하고, 맛있는 빵을 먹다 가족이 생각나 전화를 하고, 신발 주머니를 하늘 높이 던지며 달려가는 아이를 보며 웃음 짓고… 다양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시공간을 함께하며 오늘의 나와 너를 응원하는 충전소 같은 공간을 꿈꿔요.
의연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아침 잠이 많은 편이라 주로 눈 뜨자마자 출근을 위해 채비하고 달립니다. 저에게 여유로운 아침은 드물어요. 출근하면 그날의 기분과 날씨에 맞춰 음악을 틀어요.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오늘의 나는 무얼 할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커피를 내립니다. 마음은 시끄러운 와중에 첫 손님을 맞이하면 갑자기 여유가 생겨요. 웃음이 번지고요.
의연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화장대 앞이요! 머리 말리고, 가볍게 단장하면서 최면(?)을 겁니다. ‘오늘도 잘할 수 있다!’
의연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리워드’ 같아요. 도전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황금 시간이랄까요. 아우어스마켓의 부제가 'Wake up, Eats morning!'인데요. 아직 작동하고 있지 않은 저만의 미션이기도 합니다. 달콤한 잠을 깨고, 아침 끼니를 챙겨 먹는 건강한 제가 되어 아우어스마켓을 찾는 손님의 아침 또한 건강하게 챙겨드릴 날을 목표로 계속 도전 중입니다.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분들께 한마디!
좋은 아침입니다!
Photographed & Edited by Daw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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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 스폿이 무엇인가요?
Achim 스폿 이용설명서
Achim 스폿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 우리의 아침과 동네에 기분 좋은 생기를 더해주는 공간입니다.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서른아홉 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일산 풍동에 위치한 ‘아우어스마켓(Awers Market)’입니다.
아우어스마켓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은행마을로 1
평일 아침 9시, 주말 11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주 1회 시리얼 제공,
월 1회 컵케이크 제공,
상시 음료 15%할인
Interview with
Yoni, Owner of Awers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커피와 베이커리, 디저트, 문구 소품이 있는 아우어스마켓입니다. 좋아하는 것들로 공간을 채우다 보니 이런저런 요소들이 많은데요. 차분한 듯 부산스럽고, 평범한 듯 특별하고 신기한 곳이에요. 특이한 건물 구조처럼 테이블 구성이 독특해요. 같은 커피를 마시더라도 어떤 자리에 앉느냐에 따라 분명 느낌이 다를 거예요. 어디에 앉으시겠어요? 남녀노소 머무는 누구든, 어떤 모습으로든 평안과 기쁨, 사랑이 충전되는 공간이길 바랍니다.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하루를 조금이라도 부지런하게 보내려고 아침 9시에 문을 열게 됐어요. 아침에 맡는 에스프레소 향은 유독 더 고소하고 향긋해서 기분이 좋아요. 아침을 잘 시작한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아침에 손님들께 커피 한 잔을 내어 드리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주고받고, 서로의 오늘을 응원하게 됩니다. 그게 너무 좋아요.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오픈 초기에 한 손님이 아침 일찍 오셨어요.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시는 동안 자리에 앉거나 가게를 둘러보지 않고 그저 아기를 안은 채 창가 테이블 앞에 쭉 서 계셨죠. 왜인지 몰라도 그분이 잠시 앉아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당시의 모닝 메뉴를 만들어 건네드렸습니다. 드시는 동안에도 쭈욱 서 계셨지만… 잘 먹었다며, 고맙다며 미소를 남기고 가셨는데 그때의 울컥했던 마음이 계속 기억나요. 나중에 알고 보니 손님과 제가 동갑이더라고요. 그날부터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아우어스마켓의 커피를 좋아해 주는 손님이기도 하죠. 그때 손님이 안고 있던 아가는 이제 콩콩 걸어다닐 정도로 성장했어요. :)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매장 곳곳에 초록을 품은 식물을 보며 싱그러움을 느끼고, 잔을 코 밑까지 올려 들고 잠시 커피 향에 빠지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 책을 보거나 밀린 작업을 하고, 맛있는 빵을 먹다 가족이 생각나 전화를 하고, 신발 주머니를 하늘 높이 던지며 달려가는 아이를 보며 웃음 짓고… 다양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시공간을 함께하며 오늘의 나와 너를 응원하는 충전소 같은 공간을 꿈꿔요.
의연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아침 잠이 많은 편이라 주로 눈 뜨자마자 출근을 위해 채비하고 달립니다. 저에게 여유로운 아침은 드물어요. 출근하면 그날의 기분과 날씨에 맞춰 음악을 틀어요. ‘오늘은 어떤 하루가 될까? 오늘의 나는 무얼 할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커피를 내립니다. 마음은 시끄러운 와중에 첫 손님을 맞이하면 갑자기 여유가 생겨요. 웃음이 번지고요.
의연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화장대 앞이요! 머리 말리고, 가볍게 단장하면서 최면(?)을 겁니다. ‘오늘도 잘할 수 있다!’
의연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리워드’ 같아요. 도전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황금 시간이랄까요. 아우어스마켓의 부제가 'Wake up, Eats morning!'인데요. 아직 작동하고 있지 않은 저만의 미션이기도 합니다. 달콤한 잠을 깨고, 아침 끼니를 챙겨 먹는 건강한 제가 되어 아우어스마켓을 찾는 손님의 아침 또한 건강하게 챙겨드릴 날을 목표로 계속 도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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