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온 바탕화면입니다. 매월 첫 주마다 바탕화면 공유를 해온 지도 꽤 되었는데. 아뿔싸!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지난 두 달은 놓치고 갔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새도 없이 지나가버렸더라고요. 덕분에 9월은 꼭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했어요. Achim의 오프라인 공간을 연지 다섯 달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에요. 네 계절은 온전히 지나 보아야 알게 되는 것들이 조금이나마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매일이 초보의 마음입니다. 

다행히 조금씩 공간의 분위기도 편안해지고 성격도 선명해지는 것 같아요. 단순히 식사와 커피를 파는 곳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차곡차곡 쌓여가는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굳이 한 단어를 고르자면 'Achim 문화 센터'가 좋겠습니다. 오늘의 사진은 프로비전의 명당, 야외 자리예요. 요즘 같은 날씨에 여기 앉아 커피와 건강한 식사를 누리면 정말 행복합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열려있어요. 이번 달에는 더 많은 분들과 이 자리에서 인사 나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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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하나씩 핸드폰과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이미지를 공유합니다.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은 매일의 영감이에요. 용량이 큰 사진으로 좋아하는 부분을 찾아 원하는 스캐일에 맞게 조정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다운은 게시글에 첨부된 파일을 통해 가능합니다. 공유하는 사진은 매거진 Achim이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상업적인 사용은 불가합니다. 여러분의 일상에 잔잔한 영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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