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모닝 오너 희석과의 대화

Achim Doyeon
2023-08-31


Achim을 사랑하는 우리는 매일 아침 ACC(Achim Community Center)에 모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아침!”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함께 모여 각자의 아침을 소유하는 사람들. 우리는 ‘모닝 오너(Morning Owner)’입니다. 모닝 오너는 누구나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나눌 수 있습니다.

ACC를 통해 더 ‘성실한’ 아침을 만들어나가는 모닝 오너 희석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Interview with

Heeseok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에 마주하는 '수렴의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모닝 오너 정희석입니다.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희석 님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모닝 루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잠이 없는 편인 저는 대체로 긴 아침을 보내는 편입니다. 저만의 아침 습관이라면, 읽고 있는 원서를 매일 아침 정해진 분량만큼 번역하는 것입니다. 오래 이어온 습관인 만큼 적막한 아침, 문장들을 곱씹으며 정확한 표현으로 옮기기 위해 고민하는 일이 이제는 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수렴의 시간이자 수련처럼 여겨지기도 해요. 이후에는 개운한 아침을 위해 가벼운 조깅을 마친 뒤, 간단한 아침 식사와 함께 팟캐스트를 듣습니다.


맨 처음 Achim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첫 만남은 잡지를 좋아하는 친구의 집에서였던 걸로 기억해요. 당시 서로 다른 잡지들을 구독하고, 다 읽으면 교환해서 읽는 식으로 여러 권의 잡지들을 경험했는데요. 그때 우연히 만난 Achim이 만들어 나가는 건강한 에너지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멋진 아침으로 채워지고 있는 Achim만의 발걸음을 응원하기 시작했죠.


매일 아침을 함께하는 허들링 프로그램 'Monocle Translation'


'Monocle Translation'에 참여 중인 멤버들과 함께한 중간 오프라인 밋업


가장 애정 하거나 기억에 남는 Achim의 컨텐츠가 있나요?

음... 어려운 질문이지만! 저는 처음 참여했던 썬사마 아티클 번역을 꼽겠습니다. ACC 멤버로서 처음 참여한 Achim의 컨텐츠였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번역을 통해 하루를 견고하게 다지고 그 끝에 스스로를 돌아보는, 건강한 삶에 대한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자 기회이기도 했고요. 물론 매주 멤버들과 함께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우리’의 이야기를 쌓아가고 있는 모노클 번역 허들링(Monocle Translation)도 빼놓을 수 없을 거예요. Achim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제 삶의 소중한 한 부분이에요.


Achim의 커뮤니티 슬랙인 ACC(Achim Community Center)를 이용해 보니 어떠세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기록, 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각자의 모습으로 아침을 마주하는 ACC의 모닝 오너 분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자연스레 건강한 삶의 장면들을 그리게 됩니다. 그런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욕심도 내고, 의지도 더욱 다지게 돼요. 좋은 건 함께 나누고 싶고, 또 그런 마음들이 커질수록 제 삶에 대한 책임도 더 강해지고요. 건강한 커뮤니티는 결국 좋은 가치를 가득 안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것들을 기대하고 신뢰하게 만듭니다.


ACC를 통해 희석이 나눈 아침의 조각들


매일 아침, 번역을 마치고 가볍게 조깅할 때의 풍경


희석 님만의 Achim Spot이 있나요?

집 바로 뒤에 있는 근린공원의 조깅 코스를 유독 좋아합니다. 등산로와 조깅 트랙 두 가지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고요! 두 코스 다 자연을 품고 있기에 조깅을 하는 아침, 이른 시간대에는 맑고 쾌적한 공기를 한 가득 들이마시려고 나오시는 분들도 꽤 된답니다. 그렇게 코스를 따라 조깅을 마치고 나면 쌓인 걱정과 부정적인 감정들도 어느새 개어 저 역시 덩달아 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Achim Mart에서 구매한 상품 혹은 구매하고 싶은 상품 한 가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좋은 기회로 멜의 ‘액티브 허니’를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매일 아침 공복 상태에서 한 스푼씩 먹고 있답니다. 그 부드러운 달콤함이 감싸는 아침은 요즘 저의 작지만 새로운 활력이자 즐거움입니다.


번역과 조깅 후 즐겨 먹는 에그 스크램블과 무화과 사워 도우, 치즈 토스트, 토마토


앞으로 Achim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늘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금처럼 아침을 밝혀주는 모든 걸음들을 오래 오래 내딛길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희석님에게 아침이란?

마중함으로써 스스로를 마주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늘 꾸준하게 함께하고 싶은 시간이랍니다!


Edited by D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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