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Refresh & Renew 허들링 기획 비하인드

Achim Dawua
2024-04-06
조회수 1508

봄이 시작되면, 자연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를 보냅니다. 매화를 시작으로 노오란 산수유, 보송한 목련,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벚꽃이 차례로 피어나며 투명한 연두색 이파리가 뽁뽁 돋아나며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추운 겨울에 움츠러들었던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새싹이 솟아나듯 새로운 에너지를 얻으며 기지개를 켜죠.

옷가지가 한 겹씩 줄어드는 날씨에는 몸을 가볍게 하고 싶어집니다. 티셔츠를 걸치고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거나, 밖으로 나가 실내 운동을 즐기곤 해요. 이렇게 봄은 쌓인 것들을 털어내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Refresh(생기를 되찾고) & Renew(다시 시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비워 내야 채울 수 있다는 말처럼,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면 그 자리에 건강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차오를 거예요.

새로운 봄을 맞이해 몸에 쌓인 불순물들을 정화하고 비워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4월의 허들링은 Achim 마트 입점 브랜드 귤메달과 함께합니다. 귤메달의 주스는 물은 물론 설탕, 첨가물, 색소, 향료를 쓰지 않고 과일을 껍질 채로 압착한 100% 과즙인데요. 그중 청귤은 구연산과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독소 및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다고 해요.

이번 허들링을 위해 Achim의 파트너 멤버들이 발빠르게, 귤메달의 청귤즙을 일주일간 마셔 보았습니다.



나의 별명은 하마다. 쉽게 예상할 수 있듯 물 마시는 걸 너무 좋아하기 때문인데, 물뿐만 아니라 모든 음료도 하마처럼 잘 마시고 좋아한다. 친구들이 30분에서 한 시간 동안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커피를 나는 3분 만에 다 헤치운다. 그래서인지 혀에 너무 달콤한 음료나 농도가 짙은 것보다는 벌컥 벌컥 목넘김이 좋은 음료를 대체로 선호한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로 만든 탄산수에 사과식초나 크랜베리 주스, 할머니표 매실청을 타 먹는 것인데, 이 음료들은 종종 셀프 처방약으로 기능하기도 한다(평소 영양제나 약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크랜베리 주스는 생식기와 신장 건강을 위해, 매실청은 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를 위해, 사과 식초는 식사 중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이제 여기에 비타민 충전과 피로 회복에 이로운 옵션이 하나 더 늘었다. 바로 청귤즙!

최근에는 과도해진 스케줄과 업무로 피곤할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땐 청귤즙의 비율을 높여 마시기도 했다. 새코롬한 맛에 순간 정신이 파팟- 들면서 활기가 채워지는 것만 같았다.

by 다와



귤메달 청귤즙을 처음 맛본 순간, 나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 얼마만의 제대로 된 ‘신맛’인가! 단잠에 빠지다 말고 찬물 한 바가지 뒤집어쓴 듯, 온 감각이 곤두서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제야 나는 왜 Achim이 귤메달과 함께 허들링을 준비했는지 알 것 같았다. 물에 섞은 청귤즙 한 잔만큼 아침잠을 단박에, 동시에 상큼하게 깨울 방법은 또 없을 테니까. 하나 인간의 정신이란 개운해졌다가도 금세 흐려지기 마련. 일과 중에 한 잔, 퇴근하고 한 잔 더 마시니 아침의 기운이 하루 내내 이어지는 것 같았다. 만개한 벚꽃 앞에서 시큰둥할 만큼 시들시들한 환절기를 보내고 있다면 귤메달 청귤즙과 함께해 보길. 커피를 두어 잔 들이켜도 죽어 있던 기력이 비로소 살아날지도.

by 도연



귤메달 허들링을 통해 잠시 잊고 지내왔던, 어렸을 적 키웠던 작은 소망 하나를 떠 올렸습니다. 그 소망이란, 마당이 있는 작은 집에 과일나무 한 그루를 심고 살아가는 것이었어요. 많고 많은 나무 중에 왜 과실이 열리는 나무와 함께 살아가고자 저는 소망했을까요. 돌이켜 보면 아버지가 어린 시절 집에 심었던 모과나무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5월 초여름 무렵이면 모과나무는 굵은 나뭇가지에 녹색 잎사귀와 함께 열매가 맺히기 시작해요. 그러다 늦여름 가을 초입이 되면 달콤한 향기와 함께 노랗게 변해요. 모과나무 향이 얼마나 짙은지, 집 앞을 지나는 사람 모두 한 번씩은 뒤 돌아 볼 정도로 부드럽고 향기로웠어요.

계절에 따라 다르게 옷을 갈아입는 모과나무의 모습이  어린 시절 깊은 인상을 주었던 걸까요? 어른이 된다면 귤나무를 심고 싶었어요. 그거 아세요? 제주도에서는 귤나무를 심는 사람을 예로부터 게으른 사람이라고 부르곤 했대요. 많은 정성과 관리가 필요한 다른 과일나무와 다르게 귤나무는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랐기 때문이죠.

조금 게으른 저에게 귤나무는 궁합이 잘 맞는 과일나무 같아요. 아직은 어릴 적 소망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지만, 먼 훗날 마당이 있는 집에 산다면 귤나무를 심고 싶어요. 가지도 다듬어 주고 부족하지 않을 만큼 물도 주면서요, 그날이 오기 전까지는 귤메달의 주스와 함께 지난 소망을 붙잡아 볼게요. 고마워요, 귤메달!

by 민형



처음 먹었을때는 “으악! 이게 뭐야!” 싶었어요. 상큼하고 달콤한 귤 주스의 맛을 상상하고 있다가, 혀 끝에 올라오는 이 러프한 야생의 씁쓸함과 새콤함… '뭔가 잘못 되었나?' 싶을 정도로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다가, 순간 '앗, 내가 인공적인 단맛의 노예가 되어 버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레시피를 바꿔서 마셔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레시피는 청귤즙 많이, 탄산수 반 컵, 매실즙 한 스푼을 넣어 살살 돌려 마셔 보니 웬걸, 너무 상큼해 '유기농'이라는 단어가 절로 와닿더라구요! 요즘 콜라도 제로콜라만 마시면서 과일즙은 왜 설탕처럼 달아야 된다고 생각했을까요? 익숙해지니 개운하고, 낯설으니 그립습니다!

by 경환


사실 이 청귤즙은 아침 아닌 밤을 위한 음료였다. 긴 하루를 보내고 난 뒤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노곤한 몸에 비타민을 보충해 주기 위해, 아직 끝나지 않은 작업이 남아 있는 나를 위해 새콤달콤한 청귤 허니티를 선물했다. 큰 스푼으로 청귤즙 다섯 큰 술, 꿀 두 큰 술에 뜨거운 물을 적당히 붓고 농도를 조절한 뒤 한 모금 두 모금 소중히 마셨다. 즉흥적으로 만든 레시피임에도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좋아 지난 한 주간 나의 꿀나잇 드링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는 왠지 모르게 눈 밑에 다크서클이 평소보다 덜 한 것 같기도 하다. 너니? 청귤즙, 네 덕분이니?



어떤 날에는 밤에만 만나기 아쉬워서 낮동안 마시는 물에 희석해 먹기도 했다. 다소 과감하게 5:1 비율로 청귤즙을 희석해 늘 가지고 다니는 텀블러에 담아 나갔다. 그날은 드넓은 이케아를 뛰어다니며 이것저것 카트에 담고 요리조리 달렸던 날이었다. 긴 쇼핑을 마치고 차로 돌아와 청귤 워터를 원샷했다. ‘이거지!’ 탄산으로도, 레모네이드로도 채울 수 없는 새콤쌉싸름한 청귤 워터 몇 모금 덕분에 남은 하루를 달려 나갈 힘이 생겼다.

by 진


사진은 맹물에 탄 버전이지만, 얼음 동동하면 2배로 맛있다 🧊


제품에 달려 있는 유기농 태그에 마음이 동하지 않은 지도 꽤 된 것 같다. 건강 식품계의 흔하디 흔한 구호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청귤즙은 먹자마자 정말이지 침샘이 팡 터지면서, 누군가 청귤을 막 짜서 입에 넣어 준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청귤즙은 무려 43개의 청귤로만, 물 한 방울 없이 만들어졌다고 하니. 사실 이런 설명 듣지 않아도, 진짜 유기농 청귤즙이라는 것을 바로 향과 혀로 알 수 있다. 달지 않지만, 더 신뢰가 가는 맛. 쓴 듯 하면서도 계속 구미가 당기는 맛. 피곤할 때 커피 대신 얼음 동동 띄워 한잔하며 지난 주도 잘 버텼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침샘이 팡-

by 무아



귤메달은 청귤즙을 희석한 비타민 워터를 마시며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는 건강한 리추얼을 제안합니다. 이번 허들링에서는 7일간 귤메달의 청귤즙과 함께 몸을 가뿐하게 만들어 볼 거예요. 허들링에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귤메달 청귤즙 2병을 제공해 드려요. 청귤즙으로 만든 ‘청귤 비타민 워터’를 매일 챙겨 마시고 하루 한 끼는 깨끗한 음식을 차려 먹어 보는 것, 어떠신가요?

written by daw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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