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모닝 오너 승원과의 대화

2023-12-27
조회수 1371


Achim을 사랑하는 우리는 매일 아침 ACC(Achim Community Center)에 모입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엇을 먹었는지, 어떤 노래를 들으며 출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아침!”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함께 모여 각자의 아침을 소유하는 사람들. 우리는 ‘모닝 오너(Morning Owner)’입니다. 모닝 오너는 누구나 될 수 있고, 무엇이든 나눌 수 있습니다.

ACC를 통해 더 ‘나다운’ 아침을 만들어나가는 모닝 오너 승원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Interview with

Seungwon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수능과 수시 등록을 마치고 대학교에 가는 3월을 기다리고 있는 김승원입니다.


승원 님은 아침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모닝 루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한창 학교 생활할 땐 자정에 자고 7시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등교 준비하느라 매우 바쁘게 보냈어요. 학교 갈 일이 거의 없는 요새는 7시에서 7시 30분 사이에 일어나 아침으로 고구마를 먹고 출근하는 엄마를 배웅한 뒤 오전을 보내는 편이에요.


맨 처음 Achim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2022년 10월에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인스타그램으로 여러 매거진의 온드미디어 콘텐츠를 팔로우하고 있던 차에 Achim을 발견했죠. 그즈음 어느 신간 호 소식을 접했고, ‘아침이라는 주제가 담긴 매거진은 어떨까? 아침을 잘 보내려고 연대하는 사람들은 어떨까?’ 하고 궁금한 마음에 2023년 5월에 멤버십에 가입했어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서로의 아침을 공유하는 

#goodachim 과 함께 승원이 처음 올린 사진


가장 애정 하거나 기억에 남는 Achim의 컨텐츠가 있나요?

진 님이 Achim 홈페이지 저널에 연재하고 계신 ‘Achim의 컨설팅 이야기’ 1편이요! 제가 사는 전주에서 전시를 보러 다니며 수도권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지방의 문화 컨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로컬 미디어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는데요. 브랜드를 처음 만들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잖아요. Achim의 선례를 읽어 보고 제 고민에 대입해 보며 레퍼런스 삼곤 했답니다.


Achim의 커뮤니티 슬랙인 ACC(Achim Community Center)를 이용해 보니 어떠세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기록, 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CC에서 깊은 교류를 하며 아침 생활이 바뀌었어요. 멤버십을 가입하기 전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침 풍경을 올리고 핸드폰 앨범에 모으는 게 전부였다면, ACC에선 같은 아침을 보내는 모닝 오너분들과 동질감도 느끼고 상호작용하며 따뜻한 아침을 보내고 있답니다! 최근에는 아침 6시에 아침 운동도 다녀왔어요. 평소라면 눈이 떠져도 그냥 다시 누워 버렸을텐데, ACC 속 아침 운동 이야기들에 자극을 받아 러닝을 다녀오기도 했어요.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기억에 남는 건 아무래도 수능 날 아침이죠. 다와 님의 고양이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필두로 모닝 오너 분들의 응원이 줄줄이 이어져 너무 감동받은 아침이었어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여러분!


ACC를 통해 유용한 정보와 영감, 진솔한 일상을 나누는 승원

특히 승원의 수능 시험 당일에는 

승원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닝 오너들의 메시지와 이모지가 넘쳐났다


승원 님만의 Achim Spot이 있나요?

ACC의 Achim 스폿 채널에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음미’라는 카페예요. 지나다니기만 하고 궁금해하다가 정보를 다시 찾아보니 아침 여덟 시부터 여는 카페더라고요! 전주로 여행 오실 때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ACC에 소개했어요. 아침에 여는 카페가 집 앞에 있다는 건 모닝 오너에게 정말 큰 복입니다!


Achim 마트에서 구매한 상품 혹은 구매하고 싶은 상품 한 가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Achim 마트가 런칭되고 나서 처음 샀던 게 플라하반 플랙잽스 오트밀 바에요. 마트 구경하면서 아침밥 대용으로 간단하게 먹을 걸 좀 사 보자 해서 고른 거였어요. 오트밀 하면 물에다 끓인 (개인적으론) 맛없는 오트밀을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건 과일 향이 나서 거부감도 없고, 먹고 나면 포만감도 커서 식사 대용으로도 너무 좋은 거예요! 여담이지만 배송받은 당일에 한 박스를 다 먹었을 정도로 맛있답니다.


집 근처 카페 음미에서 마신 모닝커피


앞으로 Achim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온라인으로든 오프라인으로든 Achim의 콘텐츠를 발견한 사람들은 자신의 아침을 어떻게하면 더 잘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잠재적 모닝 오너들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Achim을 알고 나서 사소한 변화부터 큰 변화까지 폭넓게 경험한 것처럼, 누군가의 아침을 변화시키는 일을 Achim이 지속적으로 해왔잖아요. 지금 계신 자리에서 꾸준히 아침에 대한 영감을 보내 주세요. 응원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승원 님에게 아침이란?

나다울 수 있는 시간이에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여유를 갖고 스스로를 바라보며 화이팅을 외쳐보는 그런 시간이랍니다. 20대에는 전주를 떠나 다른 곳에서 대학 생활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전주에서 그다지 먼 곳은 아니지만) 아침 시간에 조금 변화가 생기겠지만,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나다운 시간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해보려고 해요!


Edited by Doyeon




Achim 멤버십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