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him 스폿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 우리의 아침과 동네에 기분 좋은 생기를 더해 주는 공간입니다.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56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용산구 원효로에 있는 ‘유틸리티 커피 로스터스’입니다.
Utility Coffee Roasters 유틸리티 커피 로스터스
서울 용산구 원효로48길 7 1층
매일 아침 8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모든 메뉴 1,000원 할인


Interview with
Martin Jeong of U.C.R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유틸리티 커피 로스터스(이하 U.C.R)입니다. U.C.R은 커피 산업에 대한 작은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커피 산업은 낮은 생산성과 노동 집약적인 구조로 인해 부가 가치와 임금 수준이 저조한 편입니다. 이는 바리스타뿐만 아니라 농부, 커피 피커, 포장업자, 운송업자, 로스터 등 이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다행히 여러 선배들의 노력 덕에 주 5일 근무제가 자리 잡고 최저 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는 환경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는 그 다음 변화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다음 변화는 무엇일까?’
한 잔의 커피는 우리 눈앞에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손을 거칩니다. 보이는 손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더 좋은 한 잔을 위한 마음으로 커피를 내려 드리겠습니다. 사랑으로.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U.C.R은 새벽에 로스팅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문을 연 첫 달에는 새벽 5시쯤 출근해 로스팅을 하고, 8시부터 출근하시는 분들을 위해 커피를 내리곤 했어요. 지금은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주로 저녁에 로스팅을 하지만, 여전히 아침 영업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평일 아침 원효로의 분주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그리고 주말 아침의 고요하고 여유로운 기운이 좋아서요.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문을 연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을 때 찾아주신 한 부부가 떠오릅니다.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아침 일찍 여의도에서부터 러닝으로 달려와 주셨어요. 숨이 차고 볼이 빨갛게 상기된 채 매장 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시원한 커피를 한 잔씩 쭉 들이키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해요. “집에서 여기까지 딱 3km예요.”라고 웃으며 말씀하시고는 잠시 대화를 나눈 뒤 다시 여의도로 달려가셨습니다. 지금도 아침마다 종종 뛰어와 주시는, 감사하고 멋진 손님들이에요.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아침이면 매장 문을 활짝 열고, 한국 음악을 크게 틀어 둡니다. 기운이 잘 나지 않는 출근길이든, 아직 잠이 덜 깬 주말 아침이든, 익숙한 노래 한 곡이 하루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려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커피를 들고 바쁘게 나가시는 분, 잠시 앉아 음악을 들으시는 분, 책이나 노트북을 꺼내 깊이 집중하시는 분, 그리고 저와 가볍게 대화를 나누시는 분까지 모두가 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런 아침 풍경을 그려 봅니다.


Martin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아침에 눈을 뜨면 서둘러 씻고 매장으로 향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며 공간을 정돈한 뒤, 매장 문을 활짝 열어 둡니다.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를 살피며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 놓고, 판매할 원두 리스트 중 하나를 골라 저를 위한 커피를 한 잔 추출합니다. 그리고 잠시 앉아 음악과 함께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Martin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맥도날드⋯.
맥모닝을 1년에 몇 번이나 먹을 수 있을까요? 국내든 해외든, 매일 아침 맥모닝으로 하루를 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또는 우연히 일찍 눈이 떠진 휴일 아침, 맥모닝을 먹으러 나서는 사람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의 맥모닝은 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위치, 시간대, 그리고 허기. 이 세 가지가 우연히 맞아떨어져야만 찾아갈 수 있는 아침 스폿. 그래서 맥모닝을 주문한 순간, 마치 세련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Martin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회사를 다닐 때 평일 아침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고, 주말 아침은 붙잡고 싶지만 금세 도망가 버리는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U.C.R을 시작한 뒤, 매일 아침은 누군가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와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큰 기술은 아니지만, 제 손을 거친 커피가 누군가의 일상에 작은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커피를 볶고 내리는 일을 계속하게 만들고, 더 잘하고 싶게 만드는 큰 원동력입니다.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분들께 한마디!
어서 오세요! 맛있는 커피를 내려 드리겠습니다. 사랑으로.




Edited by J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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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m 스폿이 무엇인가요?
Achim 스폿 이용 설명서
Achim 스폿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열어 우리의 아침과 동네에 기분 좋은 생기를 더해 주는 공간입니다. Achim 멤버십에 가입한 모닝 오너라면 Achim과 제휴를 맺은 파트너 스폿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모닝 오너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56번째 제휴 파트너 스폿은 용산구 원효로에 있는 ‘유틸리티 커피 로스터스’입니다.
Utility Coffee Roasters 유틸리티 커피 로스터스
서울 용산구 원효로48길 7 1층
매일 아침 8시 오픈
Achim 스폿 혜택
11시 이전 방문 시
모든 메뉴 1,000원 할인
Interview with
Martin Jeong of U.C.R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유틸리티 커피 로스터스(이하 U.C.R)입니다. U.C.R은 커피 산업에 대한 작은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커피 산업은 낮은 생산성과 노동 집약적인 구조로 인해 부가 가치와 임금 수준이 저조한 편입니다. 이는 바리스타뿐만 아니라 농부, 커피 피커, 포장업자, 운송업자, 로스터 등 이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다행히 여러 선배들의 노력 덕에 주 5일 근무제가 자리 잡고 최저 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는 환경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는 그 다음 변화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다음 변화는 무엇일까?’
한 잔의 커피는 우리 눈앞에 도달하기까지 수많은 손을 거칩니다. 보이는 손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더 좋은 한 잔을 위한 마음으로 커피를 내려 드리겠습니다. 사랑으로.
아침 시간에 영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U.C.R은 새벽에 로스팅 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문을 연 첫 달에는 새벽 5시쯤 출근해 로스팅을 하고, 8시부터 출근하시는 분들을 위해 커피를 내리곤 했어요. 지금은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주로 저녁에 로스팅을 하지만, 여전히 아침 영업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평일 아침 원효로의 분주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그리고 주말 아침의 고요하고 여유로운 기운이 좋아서요.
아침 시간,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손님이 있나요?
문을 연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을 때 찾아주신 한 부부가 떠오릅니다.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아침 일찍 여의도에서부터 러닝으로 달려와 주셨어요. 숨이 차고 볼이 빨갛게 상기된 채 매장 문을 열고 들어오셔서 시원한 커피를 한 잔씩 쭉 들이키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해요. “집에서 여기까지 딱 3km예요.”라고 웃으며 말씀하시고는 잠시 대화를 나눈 뒤 다시 여의도로 달려가셨습니다. 지금도 아침마다 종종 뛰어와 주시는, 감사하고 멋진 손님들이에요.
아침 시간대에 매장의 풍경이 어떻게 그려지길 바라나요?
아침이면 매장 문을 활짝 열고, 한국 음악을 크게 틀어 둡니다. 기운이 잘 나지 않는 출근길이든, 아직 잠이 덜 깬 주말 아침이든, 익숙한 노래 한 곡이 하루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끌어올려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커피를 들고 바쁘게 나가시는 분, 잠시 앉아 음악을 들으시는 분, 책이나 노트북을 꺼내 깊이 집중하시는 분, 그리고 저와 가볍게 대화를 나누시는 분까지 모두가 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런 아침 풍경을 그려 봅니다.
Martin 님은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아침에 눈을 뜨면 서둘러 씻고 매장으로 향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며 공간을 정돈한 뒤, 매장 문을 활짝 열어 둡니다.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를 살피며 어울리는 음악을 틀어 놓고, 판매할 원두 리스트 중 하나를 골라 저를 위한 커피를 한 잔 추출합니다. 그리고 잠시 앉아 음악과 함께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Martin 님만의 아침 스폿이 있다면?
맥도날드⋯.
맥모닝을 1년에 몇 번이나 먹을 수 있을까요? 국내든 해외든, 매일 아침 맥모닝으로 하루를 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또는 우연히 일찍 눈이 떠진 휴일 아침, 맥모닝을 먹으러 나서는 사람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의 맥모닝은 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위치, 시간대, 그리고 허기. 이 세 가지가 우연히 맞아떨어져야만 찾아갈 수 있는 아침 스폿. 그래서 맥모닝을 주문한 순간, 마치 세련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Martin 님에게 아침(Morning)이란?
회사를 다닐 때 평일 아침은 마주하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고, 주말 아침은 붙잡고 싶지만 금세 도망가 버리는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U.C.R을 시작한 뒤, 매일 아침은 누군가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와 즐거움을 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큰 기술은 아니지만, 제 손을 거친 커피가 누군가의 일상에 작은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커피를 볶고 내리는 일을 계속하게 만들고, 더 잘하고 싶게 만드는 큰 원동력입니다.
공간에 방문할 모닝 오너분들께 한마디!
어서 오세요! 맛있는 커피를 내려 드리겠습니다. 사랑으로.
Edited by Ji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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