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그래놀라
12,500원

달콤한 아침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달콤함은 아침 식사에 곁들이는 초콜릿 음식이에요. 유년 시절부터 제 행복 알고리즘을 책임진 첵스 초코와 코코볼이 떠오릅니다. 우유를 부어 먹다 보면 마지막에 남는 달콤한 초콜릿 우유는 필수입니다. 따끈한 빵에 발라 먹는 누텔라 잼, 초콜릿 크로아상도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입에 달콤한 것은 몸에 좋지 않다는 편견 때문일까요? 모닝 초콜릿은 점점 알 수 없는 죄책감을 주는 메뉴가 되었습니다. 즉각적인 행복을 주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자주 먹기는 어렵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니까요. 이렇다보니 모닝 초콜릿은 점점 우리 마음 속 ‘길티 플레저’가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초콜릿 전문 브랜드 트리투바의 그래놀라는 우리에게 건강한 달콤함을 허락합니다. 각종 견과류와 베리, 국내에서 재배한 정읍산 귀리와 지리산 토종꿀 같은 엄선된 재료들은 건강함을 담당하고요. 카카오 나무에서부터 초콜릿 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책임지고 싶다는 ‘트리투바 (Tree To Bar)’ 의 수제 공정 과정을 거친 초콜릿은 달콤함을 책임집니다.


초콜릿 그래놀라지만 과하지 않은 은은한 달콤함이 느껴져요.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좋아요. 덕분에 요거트나 샐러드 토핑으로도 제격입니다. 달콤함과 건강함이 공존할 수 있냐는 물음에 대한 대답, 트리투바의 그래놀라입니다.


Curation Note by Sen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