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크런치 다크초콜릿 & 피넛버터 그래놀라
11,500원

평생 크런치한 것을 좋아해 본 적이 없습니다. 파삭! 바삭! 한 것보다는 부들~ 유들~ 한 것을 좋아했어요. 그런 제가 이름부터 ‘크런치’한 러브 크런치에 빠지게 된 건 시리얼이 베이스가 되고, 그래놀라가 토핑이 되는 맛의 하모니를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시리얼에 빠져들수록 관심은 그래놀라와 뮤즐리로 확장됐고 따로 또 같이 즐기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것이 평소에도 신뢰가 두터운 라이프 넘버원 브랜드. 네이처 패스의 그래놀라라면 무조건 오케이죠.


맛이 진합니다. 다크 초콜릿과 피넛버터 모두 한 묵직함 하지 않겠습니까? 청키한 클러스터는 씹는 맛을 더해주고요. 삶이 싱겁고 심심하게 느껴질 때면 이 그래놀라가 처방이 될지도 몰라요. 바삭하게 있는 그대로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요거트에, 조금 순한 버전으로 먹고 싶다면 우유와 함께 해보세요. 우유를 만나면 맛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무엇과 함께하든 존재감있는 인상을 남길만한 맛입니다. LOVE CRUNCH 🧡👊🏻

Curation Note by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