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샴푸바’의 존재를 처음 알았습니다. 영국에서 온 유명한 브랜드 제품부터 국내의 크고 작은 여러 브랜드의 비누를 거쳐, 심지어는 비누 만드는 법과 허브의 효능을 공부해 직접 만들어 보기까지 했어요. 

최적의 비누를 찾으며 몇 년간의 비누 유목민 생활 끝에 생긴 저만의 ‘비누 기준’이 있습니다. 1. 액상 제품과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세정력과 거품력. 2. 습한 욕실에서도 형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정도의 경도. 3. 합리적인 가격. 

허브스의 비누들은 모든 예선 통과 기준에 부합했습니다. 특히 지성용 피부 타입을 겨냥해 나온 제품들은 대체로 세정 후 머리카락이 너무 뻣뻣해지거나 피부가 건조해지는데, 이 친구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세안 후 얼굴이 당기지 않고, 린스 없이 샴푸바 단독으로 사용해도 충분해 + 3점, 인위적인 향이 강하지 않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 1점. 간결한 패키징과 단정하고 예쁜 외관에 + 1점까지. 추가 점수 5점 받고 합격한 허브스 오일리 루틴을 만나보세요! 

Curation Note by Daw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