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요 밤콩두유 (190mL x 16입)
40,000원

작년 겨울이었습니다. 늘 신뢰하는 언니 J가 오랜만에 집에 놀러 왔어요. 저에게는 햇살같이 따사로운 존재인데요. 그 이유는 조건 없이 부어주는 사랑을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에요. 마치 엄마새처럼 만날 때마 자꾸만 손에 뭘 들려주고, 먹여주고, 안아주고요. 


그날은 ‘소이요’ 두유를 가져왔어요. “진아~ 이거 한번 먹어 봐라.” 하며 제게 건네는 거예요. 아 맞다. J 언니는 말투도 따뜻하고 구수해서. 같이 있으면 마음까지 편안해져요.


”밤콩 두유?”. “응 이거 내가 오랫동안 먹어온 건 데 진짜 맛있다, 진이 너도 좋아할 거야.” 그렇게 건네받은 두 팩의 두유를 아껴 두었다가 아침에 시리얼과 함께 먹었어요.


고소하고 부드러웠고, ‘참 언니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일 년 반 뒤, J언니에게 메시지를 보냈어요. “언니 소이요 두유, Achim 마트에 입점한다! 나한테 먹어보라고 줬던 기억이 나서 단 번에 좋은 두유인지 알아보고 신나서 진행했어.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었어!”


우리가 서로 주고받는 마음과 사랑은 언제 어떻게 피어날지 알지 못합니다. Achim 마트에 찾아온 ‘소이요’를 반갑게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날의 사랑 덕분입니다. 그래서 모든 순간에 온마음 다해 살아 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Curation Note by 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