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im Vol.26 Wri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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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쓸 궁리를 합니다. 표현하는 것보다 늘 표현되지 못한 것이 남아있는 기분이에요. 미정의 청자를 두고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말하는 것보다, 상상 가능한 독자를 떠올리며 단어를 선택하고 문장을 맺습니다.
늘 쓰는 것을 선택합니다. 말로 정리되기 어려운 감정과 날생각을 어떻게든 적어둡니다. 날아가면 안 돼요. 글감과의 이별만큼 아쉬운 것이 없습니다.
이번 호의 주제는 Writers 쓰는 사람들입니다. '쓰기'의 중심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남다른 애정으로 관찰하고 담았습니다. 이번에도 아름다운 엽서 세 장이 함께 합니다.
Curation Note by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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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549-6426
경기 여주시 강천면 적금리 519-7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