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이 생기고 가장 좋았던 건, 크고 작은 세간살림을 싹 다 내 취향에 맞게, 내 마음에 맞게 마련할 수 있다는 거 였어요. ‘집에 있던 것’ 말고 ‘내가 쓰고 싶은 것’으로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빼곡히 채울 수 있다는 건, 놓칠 수 없는 재미중 하나입니다. ‘노엘라 이즈 브레이브’도 그렇게 만나게 됐어요. 무엇보다 쓰고 싶었던 세간 살림으로 말이죠. 그리고 이제 뽀얀 소창의 매력을 아침을 사랑하는 말간 얼굴의 모닝오너분들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소창 이야기
소창은 목화솜으로 실을 뽑아 만든 면직물 중에 한 종류입니다. 오래오래 쓰면 좋겠지만 나중에 버려지더라도 반드시 자연으로 돌아가요. 무형광 무표백 제품으로 인체에도 무해하고요. 환경과 우리 몸에도 유익하지만, 생활면에서 좋은 점이 더 많다고 자부합니다. 먼지가 적고 흡수력이 좋아 물기가 뽀득하게 잘 닦여요. 물티슈, 휴지, 일회용 수세미 등 웬만한 세척용품을 모두 대체해 주니 일회용품 구매 주기를 늦춰주죠. 통풍이 잘되는 소재라 위생적이고 금방 말라 생각보다 빨고 널기가 번거롭지 않아요.
소창 디시클로스 (60cm*40cm)
부엌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고리가 달아 만든 타올입니다. 소창 3겹으로 흡수력을 더 높였어요. 주방에 있다보면 키친타올, 정말 무분별하게 쓰게되죠. 튀긴 양념 닦을 때에도 손 닦을 때에도, 또 그릇에 고인 물을 닦을 때에도 말이죠. 그런 키친타올의 대체품으로 만든 소창이에요. 세탁과 건조가 용이해 몇번이고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싱크대에 걸어두고 물기 있는 접시를 닦는 용도로 가장 즐겨 쓰지만 활용 가능성은 무한해요. 티클로스로도, 매트로도, 핸드타올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Curation Note by Haerin
01. 무형광, 무표백 강화 소창 3겹을 겹쳐 만든 타올입니다.
02. 고리가 있어 부엌이나 문고리에 걸어두고 사용하기 용이합니다.
03. 집안 일회용품 구매주기를 늦춰주는 재사용 타올입니다.
04. 먼지가 적고 흡수력이 좋아 물기가 뽀득하게 잘 닦입니다.
용기 내어 시작한 브랜드
NOELLA IS BRAVE
‘노엘라 이즈 브레이브’의 디렉터는 언젠가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스트레스의 원인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찾았습니다.
자극적인 광고에 홀려 쌓여가는 물건들. 의미 없이 스크롤 하는 킬링타임용 콘텐츠, 배달 음식과 무자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넘쳐나는 쓰레기들.
말하자면 채움에 의해 쌓인 스트레스였죠. 그렇다면 해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비워야죠. 그렇게 비워낼 용기를 냈습니다.
그 용기는 널리 퍼져나가고 길이길이 흘러가며 건강한 지구를 위한 큰 물결로 이어질 거라는 게 ‘노엘라 이즈 브레이브’의 믿음이에요.
Achim 멤버십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7%)
노엘라이즈브레이브 상품을 7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로 배송됩니다.
(7만 원 미만일 시 배송비 3,000원, 제주도서산간 주문 시 3,000원 추가)
정련이야기
소창을 사용하기 전 정련(직조 시, 원단에 먹인 풀기를 빼는 작업)과정이 필요해요.
1. 깨끗한 물에 소창 제품을 담궈 한 번 삶아주세요. 저녁에 삶았다면 다음날 아침까지 방치해두고요. 아침에 삶았다면 그 날 저녁까지 물에 담궈두세요.
2. 옥수수풀이 빠져 노르스름해진 물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깨끗한 물에 한 차례 더 헹궈주세요.
3. 냄비에 깨끗한 물을 붓고 베이킹 소다 또는 과탄산 소다를 넣은 뒤 다시 한번 삶아주세요. 소다를 넣는 이유는 탈취, 오염물질 흡착 효과를 함께 보기 위해서예요.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소창 특유의 은은한 톤이 남아있고 과탄산소다를 넣으면 표백이되어 직물이 하얗게 변해요. 취향에 따라 소다를 달리 사용해주셔도 좋아요.
4. 3번의 삶음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해주세요.
일련의 과정이 조금 수고스럽게 느껴질 순 있을거예요. 소창 삶는 과정을 ‘움직이는 명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창에 풀기가 사라지며 내 손 끝에서 만져지는 직물이 부드러워지면 그제서야 정련을 해야하는 진짜 이유를 알 수 있어요.
유의사항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0.5~2cm 오차가 있을 수 있어요.
제품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옥수수 풀이 먹여져 있기 떄문에 풀기를 제거할 때 끈적임이 느껴질 수 있지만 정련 과정을 거치면 모두 제거돼요.
반드시 2-3회 정련 후 사용해 주세요. 흡수성이 높아져요.
정련 후에는 원단이 10% 정도 수축될 수 있어요. 조직은 더 촘촘하고 부드러워져요.
가급적 단독 세탁을 권장드리며 자연건조해 주세요.
섬유 유연제는 흡수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01. 무형광, 무표백 강화 소창 3겹을 겹쳐 만든 타올입니다.
02. 고리가 있어 부엌이나 문고리에 걸어두고 사용하기 용이합니다.
03. 집안 일회용품 구매주기를 늦춰주는 재사용 타올입니다.
04. 먼지가 적고 흡수력이 좋아 물기가 뽀득하게 잘 닦입니다.
용기 내어 시작한 브랜드
NOELLA IS BRAVE
‘노엘라 이즈 브레이브’의 디렉터는 언젠가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스트레스의 원인을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찾았습니다.
자극적인 광고에 홀려 쌓여가는 물건들. 의미 없이 스크롤 하는 킬링타임용 콘텐츠, 배달 음식과 무자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넘쳐나는 쓰레기들.
말하자면 채움에 의해 쌓인 스트레스였죠. 그렇다면 해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비워야죠. 그렇게 비워낼 용기를 냈습니다.
그 용기는 널리 퍼져나가고 길이길이 흘러가며 건강한 지구를 위한 큰 물결로 이어질 거라는 게 ‘노엘라 이즈 브레이브’의 믿음이에요.
Achim 멤버십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7%)
노엘라이즈브레이브 상품을 7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로 배송됩니다.
(7만 원 미만일 시 배송비 3,000원, 제주도서산간 주문 시 3,000원 추가)
정련이야기
소창을 사용하기 전 정련(직조 시, 원단에 먹인 풀기를 빼는 작업)과정이 필요해요.
1. 깨끗한 물에 소창 제품을 담궈 한 번 삶아주세요. 저녁에 삶았다면 다음날 아침까지 방치해두고요. 아침에 삶았다면 그 날 저녁까지 물에 담궈두세요.
2. 옥수수풀이 빠져 노르스름해진 물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깨끗한 물에 한 차례 더 헹궈주세요.
3. 냄비에 깨끗한 물을 붓고 베이킹 소다 또는 과탄산 소다를 넣은 뒤 다시 한번 삶아주세요. 소다를 넣는 이유는 탈취, 오염물질 흡착 효과를 함께 보기 위해서예요.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소창 특유의 은은한 톤이 남아있고 과탄산소다를 넣으면 표백이되어 직물이 하얗게 변해요. 취향에 따라 소다를 달리 사용해주셔도 좋아요.
4. 3번의 삶음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해주세요. 일련의 과정이 조금 수고스럽게 느껴질 순 있을거예요. 소창 삶는 과정을 ‘움직이는 명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소창에 풀기가 사라지며 내 손 끝에서 만져지는 직물이 부드러워지면 그제서야 정련을 해야하는 진짜 이유를 알 수 있어요.
유의사항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0.5~2cm 오차가 있을 수 있어요.
제품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옥수수 풀이 먹여져 있기 떄문에 풀기를 제거할 때 끈적임이 느껴질 수 있지만 정련 과정을 거치면 모두 제거돼요.
반드시 2-3회 정련 후 사용해 주세요. 흡수성이 높아져요.
정련 후에는 원단이 10% 정도 수축될 수 있어요. 조직은 더 촘촘하고 부드러워져요.
가급적 단독 세탁을 권장드리며 자연건조해 주세요.
섬유 유연제는 흡수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주세요.